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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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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 - 해외 여행, 유학, 이민생활 중에도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서울역 묻지마 폭행男, 키 180cm에 쌍꺼풀·웨이브펌·하얀 피부” 얼마 전에 이런 사건사고가 있었죠. ​ 서울역에서 아무런 이유가 없이 지나가던 남자가 어떤 여성분을 폭행한 것입니다. ​ 위 기사 한 번 읽어보세요. ​ 당시의 상황을 여성분의 입장에서 잘 서술,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 정말 어이가 없지만, 이런 일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일어날 수가 있어요. ​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충 이 정도 추측은 되요. ​ 1. 그냥 폭행한 남자가 '돌+아이'라서. 이런 사람들은 폭력, 폭행 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정신병 환자에요. 2. 만만한 여성이라서. 역시 특별한 이유가 없고, 그냥 누군가를 때리고 싶은데, 약해보이는 상대를 고르는 것입니다. 3. 정말 이유를 찾고 찾다보면, 피해자 여성이 뭔가 그..
중국의 사실상 홍콩 합병, 그 다음 차례는 대만 무력 통일. 한국은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중국 전인대 ‘홍콩보안법’ 압도적 통과… ‘일국양제’ 사실상 폐기 오늘 이런 무시무시한 뉴스가 있네요. ​ 사실상 홍콩은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그 홍콩이 아닙니다. ​ 그 옛날 성룡, 주윤발, 류덕화, 주성치, 왕조현, 장만옥, 임청하 등이 활약하던 홍콩은 진작에 없어졌지만, 그래도 뭔가 아직까지 옛날의 영광을 이어주는 어떤 끈 같은 것이 '일국양제'라는 정책으로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는데요. ​ 이제 완전히 그 끈(?) 마저도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 그냥 본토 중국이 되버린거에요. ​ 다들 아시다시피, 1997년 홍콩이 영국 식민지에서 중국으로 반환될 때, 상당수 부자 홍콩인들이 다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영주권, 시민권 얻어서 탈출을 했구요. ​ 몇 해 전부터 홍콩 민주화 운동..
24시간 유해환경에 노출된 한국의 아이들 초등생 보는데 "가슴 찢어" 中막장 광고···韓서 2조 벌어간다 오늘 또 너무 어이가 없는 뉴스가 있네요. ​ 초등학생 보는 유튜브 등에 중국 저질 성인 게임사들의 막장 광고가 나오고, 심지어 그 중국 회사가 한국에서 2조를 넘게 벌어간다... ​ 동네 아이들에게 마약 장사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 저는 이 기사에서 말하는 광고가 얼추 뭔지 알 것 같아요. ​ 이상하게 한국에 갈 때 어쩌다가 새로운 앱 같은 것 다운받을 일이 있어서 하다가 보면, 위의 중국 저질 게임 광고가 나왔던 것 같아요. ​ 하지만, 제가 독일 및 기타 국가에 체류하고 있을 때는 이런 광고가 전혀 안나온답니다. ​ Sammy네 아이들도 유튜브 엄청 자주 보는 편인데요. ​ 한 번도 이런 저질 광고가 나오지 않아요. ​ 그냥..
최근 여행사, 유학원, 이민업체 등에서 일자리를 잃으신 분들에게 [단독] 하나투어 "코로나 더는 못버텨"…자회사 무더기 정리 이런 뉴스가 보이네요. ​ 당연히 올 것이 온거죠. ​ 비행기가 못뜨고 국경이 막혔는데, 해외로 여행을 가고 싶어도 못가잖아요. ​ 하나투어가 이 상황이면요. ​ 그 이하 여행사들은 뭐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 아주 특화된 소규모의 전문 여행사들 몇군데 빼고는 다 망하기 직전일 것이에요. ​ 그리고 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이라면 또 관심이 많을 이민, 유학... ​ 유학원, 이민업체들 지금 다 곡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 역시 국경이 막히고, 비행기가 못뜨니 유학, 이민을 당장 진행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으니까요. ​ 유학원, 이민업체들 역시 지금 폐업하는 곳이 속출할 것입니다. ​ 다행히... ​ 저 Sammy가 속해있는 에스와이엘글로..
하버드 경제학 교수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의 조언 - 경제회복 잘해야 5년 걸린다. “한국 방역성공 끝 아니다, 장기적으론 더 큰 위기 직면” 오늘 아주 귀중한 기사가 있네요. ​ 하버드대학교의 유명한 경제학 교수님인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 라는 분의 한국 경제 관련 인터뷰입니다. ​ 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은 꼭 시간을 내서라도 이 분의 귀중한 조언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케네스 로고프 교수님은요. ​ 이력이 굉장히 독특한 분이세요. ​ 고등학교 중퇴자 출신이십니다. ​ 왜 고등학교를 중퇴했었느냐... ​ 당시에 미국 체스 주니어 챔피언이었어요. ​ 그래서 학교 때려치고 유럽으로 체스 토너먼트 다니겠다고 관두신거죠. ​ 요즘 한국으로 치자면, 프로게이머 생활한겁니다. ㅋ ​ 아무튼, 체스로 월드 챔피언까지는 못되셨고,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 대회 3등, 미..
경찰에 단속된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 관련 몇가지 재미있는 팩트들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 밤늦게 수다 떨다 경찰에 단속 며칠 전에 아주 재미있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가 비엔나 시내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지난 주말 저녁에, 밤 11시가 넘게 부인하고 수다를 떨다가 경찰에 단속되어서 벌금을 받았다는 내용이에요. ​ 그 영업제한 조치는 당연히 알렉산더 반 데어 벨렌 (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대통령 본인의 결재로 이루어진 사안이었구요. ​ 오스트리아의 정확한 규정을 찾아보니까요. ​ 밤 11시가 넘어도 일단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를 떠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하지만 음식이 제공되면 안되는 것인데요. ​ 경찰 단속 당시에 테이블에 와인병 등이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음식이..
비 오는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 산책 동영상 - 어쩌면 미래에 다시 경험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풍경 어떤 할 일 없는(?) 유튜버가 비오는 날 저녁 미국 뉴욕의 맨하탄 거리를 이리저리 그냥 걸어다니면서 찍은 동영상이에요. ​ 빗소리, 그리고 그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의 북적거리는 느낌...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도 묘하게 이거에 빠져서 계속 보게 되네요. ​ 아마도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독일 시골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이 상황이 이런 동영상에 저를 더 빠져들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물론 지금 뉴욕 맨하탄을 가더라도 위와 같은 감성(?)을 다시 느끼기는 힘들 것이구요. ​ 어쩌면 이 동영상에 나오는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의 풍경은 미래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역사 속 한 장면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면 뭐... 아주 허무합니다. ​ 예전에는 아무 ..
다친 아빠를 자전거에 태우고 1,200km를 달린 인도의 초인적 15세 소녀 - 그 소녀는 과연 빈곤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얼마 전에 인도에서 흥미로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 "엄마 보러 가자"…다친 아빠 태우고 1,200km 달린 딸 인도의 15살짜리 소녀가 다리를 다친 아빠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서 무려 1,200km를 달려서 고향으로 돌아왔다라는 믿기지 않는 내용이에요. ​ 인도의 뉴델리에서 다르방가(Darbhanga)라는 시골 동네까지 일주일을 달렸답니다. ​ 혼자서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오는 것도 힘든데, 아빠까지 뒤에 모시고 왔다니... ​ 인도인, 인도 뉴스를 과연 믿어야 하나... 의심이 나는 것이 당연하죠. ​ 그래서 제가 인도 현지 뉴스들 몇가지를 찾아봤습니다. ​ 제가 확인한 현지 뉴스들에 의하면 일부 구간은 트럭 도움을 받아서 타고 오기도 하고 그랬다네요. ​ 그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명시되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