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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 풍경 -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 From, 블로그씨 요즘은 하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영상을 보여주세요! Sammy네 가족이 여름방학 가족여행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남프랑스 여름별장에서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창문 밖 풍경'이라는 오다(?)를 줬네요. ​ 마침 Sammy네 가족이 머물고 있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Villa)의 창문 밖 풍경이 괜찮은 편이라서 한 번 올려봅니다. ​ 빌라가 위치한 곳은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라는 곳이구요. ​ 대략 니스(Nice)와 모나코(Monaco)의 중간 절벽 마을 어디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옛날 007 영화 혹은 기타 액션 영화 등에 보면, 이 동네의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대한민국 의료는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인가? 서울대병원, ‘날카로운 명사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 도입 오늘 이런 뉴스가 보이더라구요. ​ 서울대병원에서 암치료의 최고봉(?)이라는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했다... 일본 도시바의 비싼 장비를 도입해서 암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일 예정이다... 뭐 이런 것이에요. ​ 지금 의대 관련으로 대한민국이 난리통인 상황에서도 이렇게 암환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서울대학교 병원 의사분들,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다행히... ​ 저희 가족들 중에는 심각한 암환자가 있지는 않으세요. ​ 하지만,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 부모님들 상당수가 이런저런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 그런데요. ​ 저는 암이 걸리면 무조건 다 죽는 줄 알았는데요. ​ 위 기사에 나온 것처럼 무슨 탄소..
산레모(Sanremo)에서의 마지막 이탈리안 런치 오늘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떠나서, 프랑스 니스 인근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 이동 도중에 산레모(Sanremo)를 들렸습니다. ​ 점심을 먹어야 하니까요. ​ 옛날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 '산레모 가요제' 할 때 그 산레모입니다. ​ 원래 산레모가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 그래서 맛집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 저희 가족이 들른 곳은 여기입니다. ​ Ristorante Da Nicò - Trattoria del Porto | Dal 1935 in Piazza Bresca. A Sanremo www.ristorantedanicosanremo.it 저는 예전에 이 레스토랑에서 재미있는 기억이 있었어요. ​ 몇 년 전에 여기에 와서 혼자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 다 먹고 계산을..
빈부격차, 기술독점, 사회불신, 리더십 붕괴 - 10년 내 해결 못하면 혁명, 전쟁뿐 `칠흙같은 어둠까지 10년 남았다` 저자 인터뷰 오늘 간만에 아주 영양가가 넘치는 기사가 하나 있네요. ​ 그냥 읽어서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저자분은 Blair Sheppard 라는 분으로 미국 Duke University의 경영대학원 종신교수, 학장 출신이세요. ​ 지금은 은퇴해서 명예학장이지만, 여전히 일을 하시는 모양이에요. ​ 듀크대학교가 있는 North Carolina에 여전히 거주하신다고 합니다. ​ 게다가 그냥 교수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요 4대 컨설팅 회사에 속하는 PWC, 즉 PricewaterhouseCoopers의 주요 파트너로 일하고 계세요. ​ 위 기사에서 언급된 'Ten Years to Midnight' 관련하여, 조금..
이근(Ken Rhee) 대위 - BBC, 디스커버리 채널까지 진출한 교포 출신 해군 예비역 장교 요즘 이근 대위라는 분이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신 것 같습니다. ​ 어떤 분인가 좀 찾아봤더니, 역시 어마어마 하시네요 ^^ ​ 3살 때 미국 이민 가셔서 Ken Rhee 라는 이름으로 사시다가, 미국 현지에서 초중고 나오고 대학도 버지니아 군사대학 (Virginia Military Institute, VMI)이라는 사실상 사관학교 나오고... ​ 그런데 특이하게 미국에서 군복무 안하고 굳이 한국으로 와서 해군 학사장교로 입대해서 UDT/SEAT 까지 하시고, 해외 파병 다녀오고, 또 국비 장학생 선발되서 미국 네이비실 장교과정까지 다 다녀오시고... ​ 말 그대로 장군감이시네요. ​ 사실 이렇게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 한국 해군에 남아서 장성까지 되어야, 한국군의 대외 작전협력, 군사외교 등에서 탁월한 성..
노르웨이 의대는 학비가 무료 요즘 한국에서는 의대 관련해서 말이 많죠? ^^ ​ 이 때문인지 저에게 노르웨이 의대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이 있네요. ​ 이에 간단하게 노르웨이 의대 및 의사 커리어 경로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 일단 노르웨이는 의대도 무료에요. ​ 학비가 없습니다. ​ 학생회비 정도는 냅니다만, 거의 무시할만한 수준이에요. ​ 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총 6년 과정입니다. ​ 노르웨이는 큰 나라가 아니라서, 전국에 의대가 딱 4개 있습니다. ​ 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 of Bergen University of Oslo University of Tromsø ​ 뭐 인구가 약 5백만 정도 밖에 안되니, 이 정도 규모가 맞을 듯 해요. ​ 다..
친퀘 테레(Cinque Terre) 마을 구경, 시로코(Scirocco), 그리고 해산물 모듬튀김(Fritto Misto) 오늘은 친퀘 테레의 5개의 마을들을 둘러봤습니다. ​ 친퀘 테레, 즉 'Cinque Terre' 는 '5개의 땅'이라는 뜻이라는 것 다 아시죠? ​ 현재 저희 가족은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에 머물고 있어서, 이 동네는 충분히 다 돌아봤구요. ​ 옆 마을인 베르나차(Vernazza)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친퀘테레의 주요 교통수단은 기차에요. 물론 보트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는데요. 오늘 파도가 좀 세더라구요. 원래는 개인 보트 혹은 요트를 빌려서 둘러보려고 했는데요. 성수기라서 예약도 힘들고, 또 오늘밤부터 시로코(Scirocco), 즉 폭풍이 올지 모른다고 개인용 관광보트 운영 허가가 안난다네요?? 제가 정확히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보니까 파도가 좀 세기는 세더라구..
중국이 어떻게 될지 몰라, 34조 거부도 은밀히 EU시민권 취득. 그럼 한국은? “中서 어떻게 될지 몰라”···‘34조’ 중국 女 최고부자도 은밀히 유럽국적 취득 오늘 이런 뉴스가 있네요. ​ 너무도 당연한 결정입니다. ​ 키프러스 시민권은 곧 EU의 시민권이구요. ​ EU 국가 시민권이 있다면, 어떤 EU 국가이건 자유롭게 거주, 취업, 사업, 투자 등이 가능해집니다. ​ 그러니 중국 여권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자산관리의 안정성뿐 아니라, 삶 자체가 훨씬 더 자유로워집니다. ​ 게다가 중국이라는 나라, 사회, 제도의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탈중국하는 것이 본인과 후세를 위해서 최선의 결정인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죠. ​ 이런 것이 바로 이민의 묘미에요. ^^ ​ 그럼 한국인의 입장에서 볼까요? ​ 한국은 전통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