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멋진 뉴스가 있네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 도요타를 넘어 섰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등...
사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만, 이런 분야에 실제 엄청난 자본, 인력, 시간, 노력 등을 투입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세계 유일의 선두주자임이 틀림없기는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세요.
1971년 생입니다.
저 Sammy하고 별로 나이 차이도 없어요.
일론 머스크가 남아공에 살던 당시는 아파라트헤이트 뭐 이런 것으로, 미래가 워낙 불투명한 시절이었는데요.
심지어 강제 병역까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를 피해서 해외로 나가야겠다... 해외 중에 어디가 가장 좋겠나... 생각을 해봤더니,
역시 큰 꿈을 펼치기에는 미국이 최적의 나라로 보이더래요.
그렇다고 무작정 미국 갈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정말 천운이... 마침 어머니가 캐나다 시민권자셨어요.
그래서 만 18세가 되기 전에 극적으로 캐나다 여권을 받아서 캐나다로 우선 도망치게 됩니다.
그 당시에 일론 머스크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냥 남아공에서 대학 가고 취업하여 살라고 하면서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 그렇게 캐나다로 가고 현지에서 대학 다니다가 미국 대학에서도 과목 수강하고 어쩌고 하면서, 미국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그 때 나이가 약 20대 초반 정도였죠.
그 후에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대학으로 가서 박사과정을 하려고 하다가...
하필 스탠포드 대학이 실리콘밸리 팔로알토 근처거든요.
그래서 입학 이틀 만에 박사과정은 때려치고 창업가의 길을 갑니다.
그 후에 이런저런 회사들을 설립하면서, 파산 직전까지도 가보고 온갖 개고생을 하다가 결국 오늘날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죠.
자... 일론 머스크가 최초의 창업을 하던 그 당시에 저 Sammy는 뭘 하고 있었느냐...
한국에서 문송한 대학 겨우 졸업하고 군생활하면서 전방에서 구르고 있던 시절입니다.
실리콘 밸리가 도대체 미국 어디쯤에 있는지도 모르고...
창업이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저, 당시 한국 대학생들 최고의 덕목(?)은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대기업 취업이었으니까요.
결국 군 제대할 즈음 1997~98년에 대한민국은 IMF 위기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그 대기업 취업의 꿈도 쉽게 꾸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부터 대부분의 똑똑하다는 학생들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그리고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상황이 되었구요.
한국에서는 왜 일론 머스크 같은 세상을 바꾸는 창업가가 여태까지 쉽게 나오지 않았는지 얼추 감이 잡히시나요?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일론 머스크 같은 창업가, 테슬라 같은 챔피언 기업은 결코 나올 일은 더욱 더 없을거에요.
테슬라가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 중 시가총액 1위가 될 때, 한국 1등 현대자동차는 강남 부동산에 몰빵을 했구요.
또 한국 1등 재벌 3세 어떤 분은 새로운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비지니스에 자신의 부를 멋지게 활용하기 보다는...
그저 편법으로 기업체 상속받느라고 한 나라의 법과 제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중이시구요.
그 와중에 뭐라도 새로운 스타트업 비지니스를 한국에서 도전하려는 분들은 이래서 불법, 저래서 불법이라는 공무원 나리들의 등쌀에 시달리고 있죠.
자...
대한민국 경제가 제대로 안돌아가는 이유는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대로 소비가 잘 안이루어지는 부분도 있기는 해요.
전국민이 다들 부동산에 올인해서 실질적 가처분 소득이 없으시거든요.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요.
국가 전체의 경제적 효율성, 생산성이 떨어기지 때문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 사회 환경, 경제 환경, 정부 제도, 정책 등 어디를 봐도, 일론 머스크 같은 세계적 선구자, 인재가 나오기가 어려워요.
테슬라 같은 모험적, 도전적 스타트업 챔피언 기업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아무리 국가에서 꽁돈 나눠주면서 소비를 진작하고 어쩌고 해도, 대한민국의 경제는 더 이상 크게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저 Sammy가 장담을 합니다.
일론 머스크와 같은 멋진 인생의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들...
나는 이미 늦었지만, 자녀들에게만이라도 이런 기회를 주고 싶은 분들...
한국에 남아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꼭 참고해보세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일론 머스크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는 요즘 이런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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