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민 생활 - 포도밭 하이킹, 건강관리, 생존투쟁(?)
이번주부터 Sammy네 동네의 학교들은 모두 정상 수업을 시작했어요. 정말 몇 달 만에 세 아이가 모두 유치원, 학교를 가서 저와 와이프는 너무나 홀가분하답니다. ㅎㅎ 그런데 문제는... 지난 몇 달 동안 이런저런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다보니, 살이 많이 쪘어요. 얼마나 살이 쪘는지, 의자에 좀 오래 앉아 있으면, 발, 발목 부위가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아이들도 없고 해서, 찌뿌둥한 몸을 풀어보고자 와이프와 동네 포도밭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벌써 포도 송이는 다 열렸더라구요. 이제 여름 내내 강한 햇빛을 받으면서 이 송이들이 더 커지고, 달콤해질 일만 남은거죠 ^^ 마침 날씨가 너무 햇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구름이 껴서 하이킹을 하기에 덥지 않고 시원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