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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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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실상 홍콩 합병, 그 다음 차례는 대만 무력 통일. 한국은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중국 전인대 ‘홍콩보안법’ 압도적 통과… ‘일국양제’ 사실상 폐기 오늘 이런 무시무시한 뉴스가 있네요. ​ 사실상 홍콩은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그 홍콩이 아닙니다. ​ 그 옛날 성룡, 주윤발, 류덕화, 주성치, 왕조현, 장만옥, 임청하 등이 활약하던 홍콩은 진작에 없어졌지만, 그래도 뭔가 아직까지 옛날의 영광을 이어주는 어떤 끈 같은 것이 '일국양제'라는 정책으로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는데요. ​ 이제 완전히 그 끈(?) 마저도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 그냥 본토 중국이 되버린거에요. ​ 다들 아시다시피, 1997년 홍콩이 영국 식민지에서 중국으로 반환될 때, 상당수 부자 홍콩인들이 다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영주권, 시민권 얻어서 탈출을 했구요. ​ 몇 해 전부터 홍콩 민주화 운동..
모두들 홍콩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홍콩보안법에 달러로 바꿔두자' 환전소 달려간 홍콩인들 지금 홍콩은 난리가 났습니다. ​ 한국으로 치면요. ​ 남한이 북한에게 흡수 통일되어서, 북한군이 남한으로 진군하고 점령하기 직전이에요. ​ 그럼 남한의 중산층, 부자들은 어떻게 해야하죠? ​ 남한의 자산들을 현금화, 유동화해서, 어느 나라로든 이민, 도피, 난민, 망명, 탈출 등등... 일단 도망가야죠. ​ 그런데 이미 일이 벌어진 다음에... 그것도 북한이 통제하고 있는 남한 내에서 자산을 현금화, 유동화하려면 그게 쉽게 되나요? ​ 수십억원짜리 아파트를 오늘 내놓으면 그냥 바로 그 다음날 현찰로 딱 내 손에 들어와서 해외로 가지고 나갈 수 있게 되요? ​ 당연히 부동산 같은 자산은 포기하고, 현찰 조금, 귀금속 몇 개 정도 가지고 몸만 겨우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