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로파 파크 (Europa Park)의 주요 탈 것 중 하나인 피요르드 래프팅 (Fjord Rafting) 입니다.
어제는 아이들 오순절 방학을 맞이해서, 그냥 당일치기로 유로파 파크(Europa Park)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독일의 놀이공원이에요.
나름 독일 남부 지역 최대 규모입니다. ㅋ
한동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열었습니다.
대신에 1일 입장객 제한을 하고, 반드시 지정된 일자 1일 티켓을 구입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겠구나 생각하고 갔는데요.
입구에서 차들이 비슷한 시간대에 몰려서, 주차장까지 가는데 한참 시간 걸렸네요.
절대 숫자는 적어졌지만, 그만큼 위생이라던가, 통제가 많아지니 사람들의 이동이 원할하게 되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꽤 쾌적하게 잘 놀다가 온 것 같습니다.
평소에 줄이 너무 길어서 타지 못하던 메이저급 롤러코스터라던가, 위 동영상에 나오는 래프팅 같은 것 상대적으로 덜 기다려서 온가족이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막내인 셋째가 이제는 키도 100cm를 훌쩍 넘고, 만 5세가 되서, 웬만한 놀이기구들은 다 같이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나저나 아직도 방학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원래 독일 남부 알프스 지역 트렉킹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부터 계속 비 소식이 있어서 망했습니다.
저 Sammy는 비가 와도 옛날 군생활 시절 생각하면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트렉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와이프와 아이들 3명은 비를 추적추적 맞으면서 산길, 숲길을 걷는 경험을 해본 적은 없으니까... ㅎㅎ
그래도 계속 일기예보 모니터링하면서, 틈이 보이면 바로 출발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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