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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소나기 내리던 날 동네 산책 - 헨젤과 그레텔

 

 

Sammy네 아이들과 동네 산책하는 내용이에요.

요즘 계속 날이 흐린데요.

결국 집에 거의 다 돌아와서 소나기가 내리더라구요.

잠시 사과나무(?) 혹은 기타 과실나무 밑에서 소나기를 피하기도 하고,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숲 속 길을 걷기도 하고, 밀밭 옆을 지나가기도 하고...

독일 그림형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이렇게 한바퀴 돌면 대략 1시간 정도 5천보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아이들 걷는 속도에 맞추면)

이 정도만 해도 상당히 몸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를 계속 매일 반복한다면, 정말 자연인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이번 주말에는 좀 날씨가 좋아져서, 어디든지 놀러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