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민 Q&A

최저임금, 금융시장, 그리고 실물경제

[1보] 내년도 최저임금 8천720원으로 결정…올해보다 1.5% 인상
 

2021년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인상은 아니지만, 어쨌든 인상이 된 것은 다행인 듯 하네요.

문제는 이제 이 최저임금도 주기 힘든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

그냥 부도로 문을 닫아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난다는 점...

이게 문제죠. ㅜ.ㅜ

코로나19 팬데믹은 이제 정말로 일상이 되버렸어요.

저 Sammy가 지난 20여년 동안에요.

2~3개월 이상 비행기를 한 번도 타지 않은 적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월달인가에 독일로 돌아오고서 5개월 동안 공항에 가지도 않았고, 비행기도 타지 않았어요.

외식의 횟수도 엄청 줄었구요.

Sammy네 가족 전체의 기타 모든 소비활동이 감소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못쓴다기 보다는요.

쓰고 싶어도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저희 가족만 그런 것이 아니죠.

전세계 인구 대부분이 이런 상황입니다.

당연히 실물경제가 좋을 리가 없습니다.

다만 EU는 물론 특히 미국 연방준비은행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서(?) 돈을 무지막지하게 푼 것... 이걸로 주가만 유지가 되고 있고, 실물경제는 아사 직전이죠.

결국 주식시장의 강세는 사실 비정상적 거품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실패하면 아마도 폭락할 것이다... 이런 예상이 미국에서는 참 많답니다. 참고들 하세요.


전세계 2경원 풀었지만...금융시장만 부풀려 실물과 '디커플링'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최저임금이 너무 낮아서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한국보다 최저임금이 높은 나라들 몇군데 알려드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략 이런 나라들이 있구요.

다만 나라별로 사용 화폐가 좀 다르고, 이 환율이 항상 조금씩 변동하기 때문에 순위는 다소 엎치락뒤치락 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또 원래 실질 최저임금이 가장 높기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이 여기 명단에서는 빠져 있으니 역시 감안하시구요. (북유럽은 최저임금 제도가 없음)

그나저나 요즘 전세계적 분위기는 이런 최저임금의 일자리라도 정규직으로서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제공이 된다면, 다들 너무나도 해피한 상황이 되버렸네요.

그리고 이런 상황은 예상보다도 훨씬 더 길어질 듯 하구요.

다들 잘 대비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모두 살아서 다시 만나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지난 4~6월 동안의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소비자 심리입니다. 코로나 봉쇄가 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실질적 소비자 심리 회복은 딱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2차 팬데믹, 3차 팬데믹 등 겹치면 뭐... ㅜ.ㅜ 출처는 맥킨지 & 컴퍼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