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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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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독일 시골집으로 무사 귀환 Sammy네 가족은 어제 저녁 무사히 독일 시골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 남프랑스에서 독일 남부까지 장장 1,000km 조금 못되는 거리를 1박 2일에 걸쳐 돌파한거죠 ^^ ​ 원래는 이탈리아 꼬모(Como) 호숫가 주변에서 1박을 하려고 했는데요. ​ 이쪽은 아직도 휴가객들이 많은지 호텔방이 비싸더라구요. ​ 그래서 바로 옆 동네 바레세(Varese)라는 곳으로 잡았습니다. ​ 바레세 역시 꼬모처럼 같은 이름의 호수를 끼고 있는 이탈리아-스위스 국경 도시에요. ​ 예약한 호텔은 'Palace Grand Hotel Varese'라는 거창한 이름이었습니다. ​ 하지만 룸 1개 1박에 100유로 안되는 저렴이 가격이라서, 그냥 그저그런 호텔인 줄 알았는데... ​ https://varese.ipalazzih..
볼로냐(Bologna)에서는 볼로네이즈 스파게티(Bolognese Spaghetti)를 팔지 않는다. Sammy네 가족은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까지 무사히 안착하였습니다. ​ 어제와 달리 아무런 정체 없이 그냥 쭉쭉 잘 빠졌네요. ​ 이탈리아 알프스, 즉 남티롤 지역을 관통하는 A22번 고속도로 주변 풍경입니다.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알프스를 넘을 때의 그 주변 풍광들은 제가 유럽, 호주, 미국, 캐나다 등의 고속도로를 운전하면서 본 그 어떤 자연환경들보다도 참 독특하고 멋지답니다. 겨울 풍경은 눈으로 덮혀서 아름답고, 여름 풍경은 푸른 초목들로 뒤덮여서 아름다워요. 말로 잘 설명이 안됩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점은 고속도로 주변에 포도밭들이 많이들 들어서 있는데요. 독일의 포도밭들은 어떻게 해서든 햇볕을 더 오래 받기 위해서 양지바른 언덕받이에만 위치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탈리아로 넘어오면..
스타벅스의 얄팍한 상술에 놀아나는 두뇌가 부끄럽지 않나요? 증정용 '스타벅스 가방'을 10만원 주고 사는 사람들, 왜? 이런 기사가 보이네요. ​ 여러분들은 스타벅스 커피가 그렇게 맛있나요? ​ 저 Sammy가 나름 전세계 수많은 나라들, 도시들을 다니면서, 각각 로컬 커피들 많이 마셔봤는데요. ​ 스타벅스 원두가 통상 볶은지 가장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실 맛이 가장 별로랍니다. ​ 태국, 베트남, 라오스 같은 곳, 특히 커피 원산지의 시골동네에 가서 금방 갓 볶은 원두 갈아서 내려준 커피 몇 번 먹어보면요. ​ 스타벅스 및 기타 주요 선진국들의 프랜차이즈들에서 파는 원두커피들은 사실 원조의 맛은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요. ㅋ ​ 혹은 호주 시드니의 동네 카페, 이탈리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먹는 카푸치노, 에스프레소보다도 못한 버전들이 한국의 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