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렌체의 피자, 젤라또 맛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오늘은 지난 일주일 동안 정들었던 로마를 떠나서, 피렌체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미쳤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와중인데도 외부 온도가 38.5도에요. 로마보다 피렌체가 있는 투스카니 지방으로 올라갈 수록 오히려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피렌체가 로마보다 좀 더 내륙이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피렌체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피렌체의 ZTL, 즉 일반 차량 진입 금지구역은 다음주부터 풀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동차는 ZTL 끝자락에 걸린 지하주차장에 세워두고 또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마주친 명소는 산타 크로체(Basilica di Santa Croce di Firenze) 성당입니다. 그냥 외부에서 보면 그렇게 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