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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창문 밖 풍경 -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

From, 블로그씨
요즘은 하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영상을 보여주세요!

 

 
Sammy네 가족이 여름방학 가족여행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남프랑스 여름별장에서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창문 밖 풍경'이라는 오다(?)를 줬네요.

마침 Sammy네 가족이 머물고 있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Villa)의 창문 밖 풍경이 괜찮은 편이라서 한 번 올려봅니다.

빌라가 위치한 곳은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라는 곳이구요.

대략 니스(Nice)와 모나코(Monaco)의 중간 절벽 마을 어디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옛날 007 영화 혹은 기타 액션 영화 등에 보면, 이 동네의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하는 내용이 좀 나옵니다.


이 동네는 좁은 골목도로를 거의 180도 턴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저희 가족의 차는 봉고차... 게다가 Extra Long Body라서 요즘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한 번에 커브길을 돌지 못하는 도로가 많아요. 2~3번 전진 후진해서 겨우 진행한답니다.

다행히 동네 차들이 Sammy의 어리버리한 운전을 잘 참아주면서 빵빵거리지 않고, 진득히 기다려주네요 ㅎㅎ

그리고 이 동네를 배경으로 한 최근 영화로는 '미스터빈의 홀리데이'라는 것이 있어요.

미스터빈 일행이 칸(Cannes)에 도착해서 비춰지는 장면의 바로 그 위치에요. (실제로는 칸과는 좀 거리가 있음 ㅋ)


위 미스터빈 영화에 나오는 그 전망대가 저희 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여름별장에서 조금만 위 쪽으로 걸어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정말 제가 나름 여러 나라 여행하면서 경험한 멋진 뷰들 중에서 Top 3 안에 드는 그런 풍경이네요.

그나저나 2020년의 여름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Time flies like an arrow.'

시간이 마치 쏜 살과 같이 흐릅니다.

블로그 이웃분들 모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후회없는 여름을 보내셨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매일 아침 이런 창문 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