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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빈부격차, 기술독점, 사회불신, 리더십 붕괴 - 10년 내 해결 못하면 혁명, 전쟁뿐

`칠흙같은 어둠까지 10년 남았다` 저자 인터뷰
 

오늘 간만에 아주 영양가가 넘치는 기사가 하나 있네요.

그냥 읽어서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저자분은 Blair Sheppard 라는 분으로 미국 Duke University의 경영대학원 종신교수, 학장 출신이세요.

지금은 은퇴해서 명예학장이지만, 여전히 일을 하시는 모양이에요.

듀크대학교가 있는 North Carolina에 여전히 거주하신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냥 교수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요 4대 컨설팅 회사에 속하는 PWC, 즉 PricewaterhouseCoopers의 주요 파트너로 일하고 계세요.

위 기사에서 언급된 'Ten Years to Midnight' 관련하여, 조금 부연설명을 해보면요.

현재 전세계가 공통으로 크게 4가지 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시는 아주 지극히 일부)

-The crisis of prosperity - '빈부의 격차' 등등

-The crisis of technology - 'SNS의 부작용' 혹은 '플랫폼 기술의 독점적 권력' 등등

-The crisis of institutional legitimacy - '국가, 사회, 제도에 대한 불신' 등등

-The crisis of leadership - '지도자의 부재' 등등

이 분 말씀으로는 4가지 문제들이 10년 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파국(Midnight)을 맞이할 것이라는 거에요.

통상 그 파국은 개별 국가 입장에서는 '혁명', '내전', 국제적 입장에서는 '전쟁', 즉 '세계대전'이구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지적하고 있구요.

교수님께서는 이에 대한 좀 모호하지만 나름 이런저런 해결책들을 제시하고는 있습니다.

 
Ten Years to Midnight
 

하지만...

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 Whatever happens, happens. "

한국말로 해석하자면,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저 Sammy가 보기에는요.

이 분이 걱정하는 문제들은 앞으로 더욱 더 심화가 될 것이 분명하구요.

결국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반드시 대형 사건,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전에 글로벌한 레벨에서 각국의 모든 지도자들, 다국적 독점기업들, 그리고 국민들이 서로 합심하여 문제를 다 해결한다...??

불가능해요.

지금 당장 한국에서 의대 관련하여, 의사들과 일반 국민들, 정치인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하나도 합의점을 못찾고 있잖아요.

원래 인간은 그렇게 '상생'의 지혜를 잘 활용하는 동물은 아니었어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런 위기를 더욱 더 가속화하고 있구요.

Blair Sheppard 명예학장님의 생생한 인터뷰 혹은 강의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이런 동영상 강의 하나 볼 때도, 영어능력, 사전 지식 등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처절하게 일어날 것이에요.

이 강의를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또 이런 유튜브라는 SNS, 플랫폼 기술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영어는 커녕, 한글로 된 글과 강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혹은 엉뚱하게 오해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유튜브 같은 SNS 서비스로 맨날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슨 BJ(?)들 엉덩이, 가슴이나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미래를 사전에 대비하고, 또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꼭 이러한 4가지 위기를 극복하여 10년 뒤에도 온가족이 오손도손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영어로 'Midnight'은 그냥 '자정'이라는 단순한 의미가 있지만요. 좀 더 심오한 뜻으로는 'Armageddon'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Doomsday Clock'도 현재 자정까지 몇 분 남았나... 뭐 이런 식으로 세상에 호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