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안타까운 기사가 있네요.
정가은, 전 남편 고소 '명의 도용해.. 132억 편취'
사실 이런 류의 여자 연예인들 사기사건 연루 소식은 지난 수십년간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비단 꼭 여자 연예인들뿐 아니라, 유독 20~30대의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여성분들이 항상 이런 사기사건의 피해자로 전락하는 경우들이 꽤 많아요.
저 Sammy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어떤 모임 같은데 가보면요.
너무나 뻔한(?) 술수, 수법으로 뭔가 사기 작업을 하는 남성들이 눈에 띄여요.
대게 그 레파토리가 TV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그런 내용들이라서... 도대체 저런 수법에 속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은데요.
이상하게 20~30대 여성분들은 그런 드라마의 세계에 심취해 있는지, 현실의 세계와 구분을 못하고, 사기꾼들의 번지르르한 겉모습, 달콤한 감언이설에 너무 쉽게 속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 Sammy가 아주 간단한 사기꾼 구별법(?)을 하나 설명드려볼게요.
대게 어떤 남성이 사업이던 취업이던, 일정 수준의 커리어적 성취, 경제적 부를 축적 했다면요.
반드시 과거에 걸어온 길들이 그 지위에 부합해야 해요.
즉...
그 사람의 나이에 걸맞는 학력, 전공, 경력, 어학능력 등의 성취가 충분히 뒷받침이 되기 때문에, 현재의 커리어적 위치에 있을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추론이죠.
이런 각각의 요소들이 뒷받침 되지 않은채, 밑도 끝도 없이 내가 무슨 금융 관련 성공한 사업가네, 어떤 전문적 직업을 가지고 있네... 일단 의심을 하고 봐야 합니다.
지금도 네이버 블로그, 무슨 SNS 등을 보다보면요.
자칭 주식전문가라니... 부동산 투자 전문가라니... 이런 사람들 많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이 무슨 학력, 전공, 경력 등을 가지고 있나 찾아보면...
그냥 별다른 학력도 경력도 경험도 없이 독학으로 무슨 주식, 부동산 몰빵 투자를 해서 갑자기 일확천금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그 비법을 자기가 가르쳐줄테니, 나를 따르라... 월 수강료를 내면서...
그리고, 또 SNS에 자기자신의 고가의 수입 자동차, 명품 시계, 돈다발 등등... 자랑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과거 무슨 초중고를 나왔고, 무슨 대학교를 나와서 , 어떤 직장 생활을 했으면, 어떤 커리어를 거쳐서, 이런 성공에 이르게 되었다... 논리적 설명은 전혀 없어요.
딱 봐도...
사기라는 것 느낌들이 안오시나요?
20~30대 여성분들은 꼭 명심하세요.
자신이 만나는 남성의 나이, 학력, 전공, 경력 등을 몇차례의 초기 만남을 통해서 충분히 파악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초중고는 어느 지역의 어떤 학교들을 나왔는지까지도 확인을 해야 하구요.
그 친구들, 동문들이 누가 있는지 주변을 수소문해서, 내가 만나고 있는 이 남성의 reputation, 즉 평판 조사를 당연히 해야 합니다.
대게 사기꾼 남성들은, 99% 이상 이런 절차를 통해서 다 걸러져요.
왜냐하면, 초중고, 대학교, 직장 등을 사실대로 여성에서 말했었다면, 그 과거 역사들(?)이 고스란히 다 평판조사를 통해서 나올 것이구요.
초중고 대학교, 직장 등을 거짓말 했다면, 그 동문들, 친구들을 조사하다가 보면, 당연히 그 거짓이 들통날것입니다.
또 이런 것들을 떳떳하게 밝히지 않고, 계속 숨기고 피한다면... 뭔가 크게 구린 구석이 있다는 것이 명약관화하죠.
내가 만나는 남자의 이런 과거 걸어온 길들을 확인하지 않고서, 그냥 그 사람의 번지르르한 겉모습만 보고서, 연애 혹은 심지어 동거, 결혼에 이른다...
매우 무모합니다.
결국 정가은씨 같은, 김나영씨 같은, 이태임씨 같은... 그런 처지가 되는 운명을 맞이하기 쉽상이에요.
그리고 이런 연애, 결혼뿐만이 아니에요.
Sammy의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해외 이민, 유학, 취업, 창업, 투자 등 관련해서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내가 지금 상담하고 있는 유학원의 직원, 이민업체 컨설턴트는 도대체 어떤 학력, 전공, 경력 등을 가지고 있고, 그에 대한 객관적 기록들이 온라인 상에 남아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어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1~2년, 어학연수 몇개월 다녀온 경험으로, 자칭 유학, 이민 전문 컨설턴트랍시고 인터넷에 온갖 엉터리 정보 도배하고, 심지어 무슨 이민 박람회 같은 곳에서 엉터리 상담해주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저 Sammy는요.
이 업계, 이 바닥에서 20년 이상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에요.
인터넷 검색 잘해보시면, 지난 20여년 동안 제가 올린 각종 글, 자료, 상담 내용 등이 그대로 다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20년 이상 해오면서, 정말 수많은 유학원, 이민업체들이 새로 생겼다가 망했다가 그랬어요.
그래서 지금도 어떤 유학원, 이민업체의 광고만 봐도,
이건 조만간 사기사건으로 한 번 터지겠구나...
이 업체는 한탕 해먹고 나르려고 준비하고 있구나...
이 교민은 제대로 된 능력도 없으면서 얄팍한 '~카더라' 몇가지 경험 가지고 무모한 비지니스에 뛰어들고 있구나...
딱 보인답니다.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그렇게 수없이 경고하고 있지만, 유학 사기, 이민 사기 피해자들은 줄어들지를 않고 있어요.
요즘 독일 이민이 워낙 인기이다보니까, 갑자기 1~2년 사이에 별별 업체들이 다 생겼어요.
지금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교민 사회에 가보면요.
누가 레스토랑, 카페 차린다고 몇 억원 사기 당했다더라...
무슨 업체가 관련되었다더라...
소문들이 파다해요.
심지어 몇 년 전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까지 독일 이민 관련 사건사고가 나오기도 했죠.
자...
오죽하면 제가 평소에 '속는 사람이 나쁘다'라고 말하겠어요.
조금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뻔한 결론인데...
그걸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하고, 이민 사기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분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꼭 명심하세요.
내가 만나고 있는 이 남자, 내가 지금 상담하고 있는 이 유학원, 이민업체의 컨설턴트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는요.
그 사람의 나이, 학력, 전공, 경력 등 지나온 과거를 확인해보는 것이랍니다.
과거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은... 일단 믿지 마세요.
세상이 험합니다... ㅜ.ㅜ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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