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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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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부터 EU 입국 가능한 비EU 국가 명단 (초안)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 2020년 7월 1일부터 비EU국민에 대한 EU 무비자, 관광입국 등이 완화가 될 예정인데요. ​ 모든 비EU 국가에 해당이 되지는 않고, 일부 국가만 허용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리고 해당 국가 명단의 초안이 잡혀서 아래와 같이 안내해드립니다. ​ Nationals of the following countries are listed in this draft list: ​ Albania Algeria Andorra Angola Australia Bahamas Bhutan Bosnia and Herzegovina Canada China Costa Rica Cuba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건 한국이 아닙니다. ^^)..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이번 가을 출시(?) 한국에는 이 뉴스가 크게 보도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 Coronavirus: Impfstoff-Testphase im Frühsommer: Diese Nachricht macht uns Hoffnung 독일어로 된 기사이지만 구글 크롬 브라우저 등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번역이 됩니다. ​ 통상 한국어 번역은 좀 말이 어색하고, 영어 번역은 상당히 매끄러워요. 90% 이상 의미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문법적으로 독일어, 영어가 상당히 유사한 편이거든요. ​ 아무튼... ​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1. 독일 튀빙겐에 위치한 큐어백(CureVac)이라는 회사에서 이번 초여름 정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할 예정 2. 현재 2가지 정도의 후보 제품을 이미 준비 3. 큐..
코로나 바이러스 vs 탄소 배출 (기후 온난화) 오늘 독일 뉴스에서 재미있는 분석을 해주네요. ​ https://youtu.be/fLfd4UpC3Fs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하여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 전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큰 공동의 적은 기후변화였어요. ​ 지난 겨울에 한국에도 눈이 별로 안왔었죠? ​ 유럽도 비슷한데요. ​ 매년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 과도한 탄소배출 그리고 그로 인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해가 사실 어마어마하거든요. ​ 금전적 피해는 물론, 사실 인명피해도 상당히 많지만, 그 직접적 연결고리가 보통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았을 뿐이었죠. ​ 예를 들어서 호주, 미국 등의 대형 산불도 이런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
독일 국경 부분통제 시작 - 주변 국가 육로 위주 독일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에 아주 급박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 Coronavirus latest: Germany to partially close borders with several countries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룩셈부르크의 육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한다는 내용입니다. ​ 독일로 국경을 넘어서 일 때문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 그리고 물류 운송 트럭 등을 제외하고는 일단 육로로 독일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 두가지 이유를 독일 정부에서 드는데요. ​ 당연히 첫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함이구요. ​ 두번째 이유는 주변 국가 국민들이 독일 국경 넘어 수퍼마켓에 너무나 몰려들어서 사재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독일도 드디어 전국적 휴교령 시작 드디어 독일도 휴교령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 독일, 본격 휴교령…메르켈, '사회적 격리' 당부 Sammy네 가족이 사는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Baden Wuertemberg)도 오늘 금요일 오후 2시를 기해서 결국 휴교령이 결정되었습니다. ​ 원래 4월 첫째주 둘째주가 부활절 방학인데요. ​ 이를 그냥 앞당겨서 다음주부터 약 5주간 쉬는 휴교령을 나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까지 모두 다 시행되는 것 같습니다. ​ 유치원생 셋째, 초딩 둘째, 중딩 첫째 모두 다 휴교령 대상자네요. ​ Sammy네 와이프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통상 5주 정도 방학이면, 지중해로, 이탈리아로, 프랑스로, 스위스로, 영국으로 등등 열심히 놀러다녔었는데요. ​ 이제는 그 긴 기간 동안..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저 Sammy에게 요즘 이런 질문 해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 "치료도 치료지만, 일단 소득, 급여 등이 어떻게 처리되나요?" ​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 1. 일단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는 공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즉 무료라는 말입니다. 물론 의사의 결정에 따라서요. 그냥 자기가 마음대로 코로나 테스트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 2.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격리대상자가 되었다면, 정부기관에서 소득 보전을 받습니다. 통상 기존 월급의 최소 70%에서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3.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통상적인 병가 (Sick Leave)를 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주까지 고용주가 유급 병가를..
미국 뉴욕 증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발동 - 주식, 부동산은 이제 반토막(?) 오늘 아주 무시무시한 사건이 미국 뉴욕에서 있었습니다. ​ 공포의 美증시…7%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그래도 추락 이유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려보면요. ​ 이미 미국 증시는 과열 조짐이 좀 있었어요.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그랬었죠. 당연히 조정이 필요합니다. ​ 그러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판데믹이 기정사실화되었죠. 당연히 소비가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 기업의 매출, 수익이 떨어지죠. 그 중에 못버티는 회사들은 망하는거구요. ​ 소비가 줄고, 회사들도 망하고 그러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겠죠. ​ 그래서, 산유국들이 원유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가격, 수익 유지를 위해서도 서로서로 좋으니까 그렇게 합의하려고 했는데... ​ 우리의 마더 로씨아 푸틴 짜르께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지금 한국은 일요일 저녁이겠죠? ​ 꿀 같은 주말이 다 지나가네요. ​ 그 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디 밖에 나들이도 못가고... ㅜ.ㅜ ​ 앞으로는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들은 의도적으로 피해야 할 것 같아요. ​ 유럽도 점점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 들리는 말로 유럽으로 오는 비행기들이 거의 텅텅 비어 있다고 하네요. ​ 많은 사람들이 계획되었던 여행을 취소하고 있구요. ​ 유럽뿐이 아니겠죠. ​ 지금 같은 상황에 관광, 여행을 굳이 다녀야 할 이유가 없으니, 대부분 나라들의 공항, 비행기들이 상당히 여유로울 듯 합니다. ​ 그리고 이런 사건사고를 계기로 한가지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요. ​ 전통적으로 갑론을박이 심한 '도시에서의 삶 vs 시골에서의 삶'이죠. ​ 저 Sammy는 대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