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북유럽 이민, 노르웨이 이민 등이 매우 어렵다, 혹은 아예 불가능하다... 이렇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죠?
최근에 노르웨이 이민 승인 사례가 하나가 있어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 오래만에 타임라인 한 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4인 가족
30대 중후반 부부 및 자녀 2명
부부 모두 학사학위 소지 - 남편분은 이공계, 부인분은 인문사회계. 경력은 두 분 모두 일관되지 않은 편.
해외의 다양한 국가 체류 경험이 있음 - 정식 유학이나 취업보다는 주로 장기여행.
여유 자금 약 4억원 정도
2019년 10월말
Sammy와 최초 전화상담 - 학사학위와 여유 자금을 활용하여, 노르웨이 현지에 스타트업 비지니스를 시작하면서 최초 취업거주허가를 받고, 3년 유지 후에 영주권 전환하는 계획으로 확정
2019년 11월 정식 대행계약 체결
2019년 11월 ~ 2020년 1월말
약 3개월 동안 서류 준비 - 신청자 가족분들이 해외 체류 및 출입국 기록이 상당히 복잡해서 서류 준비가 꽤 오래 걸린 편
2020년 2월초 노르웨이 현지 법무법인을 통하여 취업거주허가 접수
2020년 2월말 노르웨이 취업거주허가 및 동반거주허가 승인 - 접수부터 승인까지 약 15일 정도 소요
상당히 진행이 빠르죠?
요즘 hot한 독일보다도 오히려 최초 거주허가 승인이 더 빠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서류 준비하는데만 3개월 걸리고, 막상 접수 후에는 불과 2주만에 승인이 되었으니까요.
지금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으로의 소위 '유학 후 이민', 취업이민, 사업이민, 투자이민 등을 준비하는 분들이 주변에 있으면 한 번 물어봐주세요.
서류 준비 3개월하고, 2주 만에 승인이 되는, 그리고 영주권으로의 연결이 보장 되는 정식 취업비자 혹은 사업비자 등이 있는지요.
그냥 임시 학생비자를 신청해도 이것보다 더 오랜 시간 준비하고, 심사기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만큼...
노르웨이의 이민 문호가 영미권 국가들에 비해서 훨씬 더 활짝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물론 학사학위, 3년 동안 약 4억원 정도의 예산, 자금 투입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관건이기는 합니다.
혹은 확실하게 나를 스폰서해줄 현지 고용주를 별도로 확보하던가요.
요즘 한창 인기인 독일 블루카드 이민보다 영주권 전환까지 1년 정도 더 시간이 걸리고, 자금도 약 1억원 정도 더 소요가 되는데요.
반대로 독일과 달리 노르웨이는 3년 만에 전가족이 모두 다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기할 만한 사항입니다.
또 노르웨이 영주권을 확보하면, 다른 북유럽 국가들로의 거주, 취업 등이 자유로워집니다.
즉, 노르웨이 영주권은 결과적으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의 영주권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노르웨이 역시 독일과 마찬가지로 3%대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지 적응이 어느 정도 된 분들은 얼마든지 더 좋은 현지 고용주로 옮겨타는 시도를 할 수 있고, 이것이 성공하게 되면 전체 예산도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르웨이 역시 이공계 엔지니어, 그 중에서도 IT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가 아주 많구요.
중상급 영어능력 + 기초 노르웨이어 능력이 뒷받침 되는 IT 개발자분들은 얼마든지 전문직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크게 커리어가 잘 관리되어 오지 않은 배우자 경우 노르웨이어 중급 정도만 현지에서 익힌다면, 최소 맥도날드 알바 같은 최저임금 취업이라도 할 수 있는데요.
노르웨이 최저임금이 시간당 대략 180 크로네(NOK) 정도 됩니다.
원화로 약 23,000원 정도... ^^
현재 주요 선진국들 중에서 이렇게 좋은 조건의 이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곳들 거의 없네요.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으로의 이민 준비하다가 실패하신 분들, 기다리다가 지치신 분들... 꼭 북유럽 노르웨이로의 이민도 꼭 비교 검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이런 기회...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답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인구 500만 남짓의 나라에서 오로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분야, 그 중에서도 영어만으로 채용하는 구인광고가 그냥 대충 검색해도 400여개 정도 당장 나온답니다. 대략 IELTS 6.0 수준 내외의 IT 개발자분들이라면 노르웨이 정착 6~12개월 내에 저 Sammy가 책임지고 취업 성공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노르웨이의 국부펀드의 규모가 무려 1조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노르웨이 영주권 받으면 이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일부를 보장받는(?) 연금수령자가 되는 것이랍니다. 위의 동영상은 이런 노르웨이가 부러운 독일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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