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영성체한 지 40여년 만에 드디어 바티칸 방문 저희 가족의 여름방학 맞이 로마 여행 사진 계속 올려봅니다. 이번 이탈리아 로마 여행의 시발점은 둘째의 콜로세움에 대한 호기심이었어요.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고서 몇 년 전부터 콜로세움에 가보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콜로세움 내부까지 다 봤으니 이제 소원성취했네요. 주세페 가리발디 장군의 동상(Monumento Giuseppe Garibaldi)입니다. 로마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아니콜로 언덕 혹은 테라스(Belvedere del Gianicolo)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느낌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강가의 노점상들이에요. 일종의 야시장 같은 것인데요. 좀 늦게 갔더니 파장이더라구요. 천사의 다리(Ponte Sant'Angelo)를 배경으로 한 장. 참고로 영화 '로마의 .. '진실의 입' 인증샷 - 오드리 헵번이 되고 싶어요 오늘도 날이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기온이 35도 정도까지 오른 듯 해요. 그래도 구경할 것은 해야죠 ^^ 한낮의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à)이었습니다. 요즘 분들은 이게 도대체 뭔지 잘 모를지도 몰라서, 참조 영상을 올려보면요. 이거에요. 정말 별거 아닌데...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이 명장면 때문에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인증샷 한 번 찍겠다고 줄까지 서는 곳이죠. 예전 같으면 최소 30분 정도 줄을 섰어야 했지만, 지금은 그냥 거의 바로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참 좋아했어요. 어렸을 적 본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같은 여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ㅋ 첫째 둘째는 사전에 시청각.. 8월 15일은 광복절이면서 성모승천 대축일 로마의 첫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Sammy네 가족은 로마에서 숙소를 비교적 중심지의 아파트로 구했어요. 정말 콜로세움 바로 옆입니다. 동네 산책 겸 주말 아침의 여유있는 브런치를 먹으러 나섰습니다. 왼쪽 귀퉁이에 보이는 아파트가 Sammy네 가족이 머무는 숙소에요. 콜로세움에서 가깝다고는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울 줄은 몰랐어요. Sammy네 아이들이 사진 찍을 때 스마일 연습이 많이 부족합니다. ^^ 아침부터 무지하게 덥더라구요. 햇빛만 강한 것이 아니라 꽤 습한 편입니다. 미리 찾아놓은 브런치 잘하는 카페까지 불과 10~15분 정도 거리를 걷는 동안에도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걸었는데, 아뿔사... 카페가 문을 닫았네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