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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일자리 없는 청년 166만명을 위한 조언 - 글로벌 노동시장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졸업했는데 일자리 없는 청년 166만명…통계 작성이래 최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취업난이 심했죠.

특히 경력,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의 실업률이 특히 높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망하고 사업 축소하는 회사들이 속출하고 있구요.

그럼 이런 망한 회사들에서 배출되는 경력 5~10년 이상 숙련된 경력직 노동자들하고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학교 갓졸업한 사람이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더욱 더 근본적인 문제는요.

한국의 구직자분들이 글로벌 노동시장의 수요와는 무관한 학력, 전공 등에 자신의 삶을 올인하고 좌절하는 경우들이 너무 많아요.

그 이유는 한국 대학 교육이 학생들의 노동시장 진출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위의 내용은 서울 시내에서 예로부터 공대가 유명하다는 대학교의 학과별 입학 정원이에요.

나름 한국 노동시장 수요에 맞춰서 공대의 정원을 대폭 늘린 것이 보이기는 하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잘 운영하려고 노력하는 서울시내 사립대학교에도 보면, 인문, 사회, 예체능 학과들 정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요.

위 대학 졸업생들 중에서 이공계, 상경계 빼고는요.

졸업하고서 거의 대부분 실업자가 될 것이 너무도 뻔해요.

그럼에고 불구하고, 굳이 인문, 사회, 예체능 학생들을 열심히 선발하는 이유는 그렇게라도 학생들 학비를 벌어야 하니까요.

그게 사학재단의 목표이고, 교수들의 헤게모니, 교직원들의 생계니까요.

학생들의 미래, 커리어, 경제적 안정성 등은 그 대학교의 관심사항이 사실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나마 위의 학교는 서울 시내의 비교적 상위권 대학교이니 인문, 사회, 예체능 졸업자들이라도 어떻게 해서든 먹고살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이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대학, 아예 지방대학의 인문, 사회, 예체능 출신들이라면, 더욱 더 상황은 악화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 Sammy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 학교 이름에 목맬 필요가 없고, 그보다는 실질적인 전공 선택, 전공 지식에 촛점을 맞추라고 말씀드리는 것이에요.

이미 미국 및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팬데믹 이전부터, 그리고 이후에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는 IT 분야 전공자 경우에요.

실질적 실력만 보장된다면, 어디 듣보잡(?) 대학 출신이라도 고연봉을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는 IT 관련 학위가 없고, 중요한 몇가지 전문 IT 과목들만 제대로 수강하여 통과해도 바로 개발자로 채용하겠다는 다국적 기업들이 충분히 있을 정도에요.


Google Announces Three New Tech Skill Certificates on Coursera, Offers 100,000 Scholarships for Enrolled Jobseekers - Nevada Business Magazine
 

영문 기사이지만, 젊은 구직자라면 특히 꼭 읽어보세요.

구글 같은 경우는 자기들이 필요로 하는 IT 기술자, 개발자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아예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관련 전문 과정들을 올려놓고, 지원자들에게 장학금까지 줘요.

그리고 그 과정을 우수하게 통과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직접 채용합니다.

이렇게까지 글로벌 노동시장은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답니다.

현재 한국식 대학 교육 시스템으로는요.

20~30대의 젊고 유능한 수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무의미한 노력만 죽어라 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반사회적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랍니다.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잘 인지하셔서 본인과 자녀들의 미래 계획을 좀 더 현실적으로 잘 세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P.S.: 혹시 저 Sammy의 직접적 도움이 필요하신 청년분들은 공지사항 참고하셔서 정식 상담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식으로 학력, 전공, 경력, 어학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글로벌 커리어로 나아갈 수 있을지 컨설팅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