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주 흥미로운 기사들과 획기적인(?) 계산기를 발견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꼭 한 번씩 읽어보시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 낳아 대학까지 보내려면 직장인 10년치 연봉 쏟아부어야
‘강건너 불구경’ 같던 저출산, 20년새 ‘발등의 불’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의 원인, 자녀 한 명을 키우기 위한 양육비, 교육비 등 관련 데이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조사, 분석한 기사들이에요.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내용들인데요.
구체적인 항목 하나하나를 이렇게 세세하게 따져서 분석한 기사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아이 1명을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들을 정말 낱낱이 탈탈 털어서 계산기를 만들었어요.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위의 계산기를 활용하여, 향후 10~20년 동안 자녀를 독립시킬 때까지 과연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따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향후 우리 부부가 벌 수 있는 월급으로, 아이들 대학교육까지는 그럭저럭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 것이야...'고 추측하는 것과, 실제로 그 예산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계산기 두들겨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저 Sammy하고 대면상담 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 중에 이런 것이 있어요.
도대체 저 Sammy가 얼마나 돈이 많길래 아이들을 3명이나 낳아서 키우느냐...
그 아이들을 그 물가 비싸다는 유럽에서 어떻게 다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느냐...
게다가 심지어 그 아이들 다 데리고 방학 때마다 맨날 지중해 크루즈, 스키 여행, 기타 유럽 국가 여행 다니려면...
도대체 그 돈이 다 어디서 나느냐...
비법이 무엇이냐...
이렇게 물어보세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Sammy네 가족은 복지 선진국 제도 덕을 아주 톡톡히 보기 때문이에요.
호주에서부터, 현재 독일까지 아이들에 대한 양육, 교육 관련 복지 혜택 받은 것을 다 열거하면 정말 끝이 없답니다.
당장 독일 기준으로 아주 간단한 것 하나만 말씀드리면요.
매달 저 Sammy의 통장으로 자녀 3명에게 아동수당 혹은 양육수당, 즉 킨더겔트로 618 유로씩 입금이 되요.
이거 1년치 모아보세요.
한국 돈으로 거의 천만원입니다.
매년 천만원으로 아이들이랑 여행 다닐 계획 세운다고 생각해보세요.
더군다나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독일 남서부에 거주하니, 큰 비용 들이지 않고서도, 유럽 주요 도시 어디든 수월하게 갈 수 있는 지정학적 장점까지 고려하면...
유럽 어느 지역인들 못놀러가겠어요.
게다다 아이들 의료보험 진료비, 약값, 응급실, 치과까지 무료이니, 굳이 아이들 질병, 사고를 위해서 별도 보험 가입 혹은 만약을 대비한 저축, 목돈 마련 자체가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또 아이들 초중고 공교육이 무료에, 대학교/대학원까지 다 무료에요.
당장 대학/대학원에 가기에 능력이 부족하면, 심지어 월급 주면서 직업 교육시켜줘요.
그리고 그 직업교육을 통해서, 본인이 원하면 대학/대학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서 학업 계속할 수도 있구요.
참고로 직업학교뿐 아니라 대학/대학원 역시 산학연계로 월급 받으면서 다닐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립 초중고등학교 역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사립학교들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더 좋은 시설,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까지 하답니다.
그리고 또 그 사립학교 학비 자체도 연말정산할 때 모두 소득공제가 다 되요.
결과적으로 이미 납부한 세금의 상당 부분을 다시 환급 받을 수도 있답니다.
완전히 꿩 먹고 알 먹고죠.
결론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딱히 목돈을 마련할 필요도, 교육 보험을 들 필요도, 저축을 해야할 필요도 당연히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의 독일 가정이라면 대게 자녀들이 만 18세가 넘는 시점에 어렵지 않게 독립을 시킬 수 있구요.
아이들도 이런 분위기 자체를 아주 당연하게 생각한답니다.
설사 좀 늦게 독립한다고 하더라도 통상 만 25세가 되면 다들 스스로 앞가림할 수 있는 직업교육 시스템, 대학 교육 제도, 그러한 학업을 지원하는 복지제도 등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즉...
저 Sammy네 가족은요.
특별히 아주 돈이 많아서 봄, 가을에는 유럽 주요 도시들 여행하고, 여름에는 지중해 크루즈, 겨울에는 스위스로 스키타러 다니는 것이 아니에요.
한국의 가정들이 써야하는 그 엄청난 규모의 양육비, 교육비를 하나도 안써도 되니까, 그 남는 돈으로 아이들과 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뿐이랍니다.
참 쉽죠 ^^
이글을 읽는 분들은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정말 직장에서, 사회에서 여러가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죽어라 일하는 이유는요.
바로 이런 자녀의 양육, 교육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고, 결국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함인데요.
조금만 발상을 전환하여, 호주, 독일 같은 주요 복지 선진국의 영주권, 시민권을 최대한 빨리 취득하면요.
그렇게 죽어라 평생 일을 하고, 돈 벌고,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대출받아서, 수도권 아파트 한 채라도 마련해두려고 아둥바둥 노력해야 하는 수많은 이유들이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그냥 주요 복지선진국 영주권, 시민권 취득으로, 저절로 다 해결이 된다고 볼 수도 있답니다.
물론 복지 선진국이라고 일 하나도 안하고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 절대로 아니에요.
그냥 적당하게 일하고, 적당하게 즐겨도, 아이들 양육, 교육 등 얼마든지 남 부럽지 않게 잘 시킬 수 있구요.
아이들 독립도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이게, 얼마든지 순리적으로 잘 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부모의 인생도 훨씬 더 자유로워지고, 또 노후도 안정화 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복지 국가들의 선순환 시스템이에요.
선진국으로의 이민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혜택, 자산은 바로 이런 선순환 구조랍니다.
한국에서 끝도 없는 경쟁에 이기기 위하여 투입하는 엄청난 시간, 비용, 노력의 일부분만 이런 곳에 투입한다면, 얼마든지 더 나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고 저 Sammy가 장담한답니다.
Sammy네 가족이 살아있는 증거에요. ^^
오늘도 또 어김없이 월요일이네요.
그래도 곧 크리스마스니까 참 다행입니다.
블로그 이웃분들 모두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Sammy는 아이들 사교육비 쓸 돈으로 맨날 놀고(?) 먹고(?) 한답니다. 그래도 돈이 남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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