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뉴스가 있네요.
구글에서 재택근무를 1년 더 연장, 즉 내년 7월까지 출근 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에서는 최소 1년 이내에 현재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거죠.
참고로 구글은 전세계의 사용자들 검색정보, 스마트폰 이용 데이터, 기타 온갖 뭔지 모를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들 중 하나입니다.
지금 여기저기서 백신이 개발되고 연말까지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빅데이터를 쥐고 있는 구글이 보기에는 아니라는 것이죠.
실제 얼마 전에 빌 게이츠도 비슷하게 이야기 했어요.
백신 개발이 여러군데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백신이 효과가 있으면,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백신이 별로 효과가 없고... 그렇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구글뿐 아니라 현재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재택근무 연장, 확대하구요.
전세계 금융의 중심지 미국 뉴욕 맨하탄의 월스트리트 경우도 텅텅 비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팬데믹 초기에는 2~3개월 정도 예상하다가 지금 6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이제는 1년이 더 연장되서 내년 중반까지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면...
정말 2~3년 혹은 그 이상 이런 '뉴 노멀'이 이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겠네요.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포칼립스적 상황이 제대로 펼쳐지고 있네요.
진짜 문제는...
이렇게 오래 동안 팬데믹이 진정이 안되면, 수많은 기업들이 망하고, 실직자들이 넘쳐나고, 빈곤층이 폭증할 것이구요.
이는 당연히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며, 엄청난 국가 내부적으로 혹은 외부적으로 분쟁이 늘어날 것입니다.
대게 국가, 사회 내부의 혼란은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은, 정치 외교의 기본 전략이니까요.
요즘 미국, 중국이 서로 난리치는 것이 그냥 우연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한국은 그 사이에 끼어있는 신세구요.
그래도 백신이 개발되면서 팬데믹이 어느 정도 신속하게 정리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구글의 재택근무 1년 연장으로 쐐기가 박히네요 ㅜ.ㅜ
블로그 이웃분들 각자 자신의 처지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잘 판단해보시고 현명한 생존 전략 잘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다 살아서 만나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요즘 뉴욕 맨해튼의 거리 모습이라고 하네요. 뉴욕 시내 오피스 공실률도 치솟고 있답니다. 팬데믹 장기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데요. 이미 부동산뿐이 아니라 전세계의 경제는 물론, 일반 개개인의 삶까지 송두리채 바꿔놓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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