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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은행 예금금리 0%대 시대 - 넓은 세상을 공부하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이 어렵다.

1억 넣으면 100만원도 못받아...은행 예금금리 사상 첫 0%대
 

오늘은 또 이런 기사가 있네요.

현재 한국의 은행들에 돈 넣어봐야 1%도 이자를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주식,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기는 하는데요.

은행원들 감언이설에 속아서 엉터리 펀드 등으로 돈을 날리기도 하고...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이런저런 세금들 내고 나면 딱히 수익도 없고, 돈은 묶여서 자산은 많지만 정작 쓸 돈은 없어서 비루하게(?) 삶을 살아야 하기도 하고...

작금의 상황이 이렇죠.

그래서, 이런 리스크들 싫어서 그냥 0%대 이자에도 불구하고 은행 예금에 묶어두는 경우들도 여전히 많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선진국들에서 주로 예금 대신에 선호되는 꽤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ETF들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저 Sammy는 여러분들이 이런 ETF 가입한다고 해서 뭐 저에게 떨어지는 떡고물 하나도 없습니다. ^^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 반도체 유망 기업들에 투자


10년 전에 1만불을 투자했다면, 현재 그 돈이 얼마가 되었을까요?

First Trust Dow Jones Internet Index Fund (FDN) - 주요 인터넷 기업들에 투자


지난 10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얼마인가요?

SPDR S&P Biotech ETF (XBI) - 바이오 관련 유망기업들에 투자


10년 전에 18불 내외 정도 하던 것이 현지 112불이 되었네요? 그럼 수익률이 도대체 얼마라는건가요?

위의 ETF들은 개별 종목 투자가 아니에요.

특정 지수에 편입이 된 유망기업들에 대한 분산투자죠.

그래서 한두 회사는 망할 수 있어도,  또 다른 잘나가는 기업들이 그 손실을 커버를 해주기 때문에 결국 중장기 보유한다면, 반드시 수익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또 설사 단기적으로 손해가 날 수는 있어도, 업종들 자체가 유망하기 때문에 역시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보장 받을 수 밖에 없구요. 

특히, 선진국들에 상장된 기업들은 일단 회계 보고라던가 기타 경영 등이 대체로 투명한 편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그 경영자가 처벌받는 수준이 어마어마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사고는 항상 있음 ㅋ)

'존버'는 이런 선진국 제도권 하의 우량주, 유망업종에서 시전할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에요.

조금만 공부를 해보면, 이런 업종별 우량기업, 금, 채권, 부동산 등등 상당히 다양한 ETF 투자기회들이 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공부를 거쳐서 스스로의 성향에 따라서 각각의 ETF들의 비중을 결정하고, 분산투자하잖아요?

제가 장담하는데 1% 미만 은행 예금 금리보다 반드시 수익률이 좋습니다.

매우 안정적으로요.

그리고, 또 ETF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수월하게 입출금이 가능하답니다.

돈이 묶이지가 않아요.

물론 한국에서 거래하려면 달러 환전을 거치고, 증권사 수수료 또 내고 어쩌고 하느라고 시간이 며칠 더 걸릴 수는 있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매와 비교하면 환금성이 300배는 좋습니다.

이런 글로벌한 투자 기회들을 모르고, 한국의 은행들에 예금 이자 1%도 못받고 전전긍긍하시는 분들...

혹은 오로지 부동산만이 유일한 투자 및 자산관리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전재산을 아파트에 몰빵하시는 분들...

이렇게 너무 좁은 사고에 갇혀서 더 큰 기회들을 전혀 보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그냥 좀 안타까워요.

우물 안에서 좀 나와 더 넓은 강, 호수, 바다를 보셔야 해요.

넓은 세상을 한 번 보면, 다시는 우물로 돌아가기가 싫어진답니다.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좀 더 빨리 이런 깨달음을 얻어보세요.

그리고, 자산관리는 ETF 같은 곳에 맡기고서, 그 수익만 가지고도 행복하고 여유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면서 생활할 수 있을 때가 오기를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