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성장률 -32.9%…통계집계 이래 73년만에 최악(종합)
오늘 이런 뉴스가 있네요.
미국 2020년도 2분기 GDP 성장률이 거의 1/3 정도 빠졌다는 의미입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Annualized 된 것인데요.
좀 더 알기 쉽게 이야기 해서, 2분기에 GDP가 마이너스된 수준만큼 연말까지 주~욱 이어져 간다면, 2020년 전체 GDP가 전년 대비 2/3 수준으로 폭락할 것이라는 뜻이에요.
개념이 복잡해서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그냥 밑의 그림을 보시고 지금 상황을 이해하시는 것이 빠를겁니다.
그림으로 보니까 더 이해가 쉬우신가요? ^^;;
역사상 유래가 없는 수준의 폭락이죠.
그리고 이게 1~2분기로 마무리가 될지 어떨지 누구도 장담을 못합니다.
한 번 이런 그림으로 현재 분위기를 파악해보세요.
회색 선은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에 거의 40분기 동안 이어졌던 경제불황, 즉 40분기만에 기존 수준 회복한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구요.
파란 선은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당시 약 10분기 내외로 경제불황을 거쳐서 원상복구된 것을 보여줍니다.
빨간 선은 2020년 팬데믹으로 시작되어 이제 막 2분기째 진행되고 있는 경제불황을 표시해주는 지표구요.
느낌이 어떠신가요?
현재의 이 빨간 줄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패턴을 따라갈까요? 1930년대 대공황 상황을 따라갈까요?
아니면 1930년대도 2008년도 아닌 완전 유래가 없는 새로운 수준의 경제 상황을 만들어 낼까요?
물론 저 Sammy 개인적으로는 2008년 당시처럼 비교적 신속하게 회복이 되면 좋겠지만...
숫자들을 따져보고, 백신 개발 속도, 바이러스의 변화무쌍함 등을 고려해보면, 아무래도 최소 1930년대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이냐...
첫째, 자산이 별로 없는 서민분들 경우는 무조건 자신의 노동시장 경쟁력, 생존력 향상을 위한 커리어 계발이 필수일 것입니다.
내가 팔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몸과 머리뿐이니까요.
제가 늘상 말씀드리는 학력, 전공, 경력, 어학... 이런 요소들의 향상 없이는 절대 글로벌 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나의 노동력은 한국의 노동시장 혹은 특정 기업체, 기관에서만 겨우 먹히느냐... 아니면 전세계 선진국들, 다국적 기업 등에서 골고루 다 요구되느냐...
어떤 것이 지향되어야 할 방향인지 너무 자명하죠?
둘째, 어느 정도 자산이 있는 분들은 그 자산을 크게 뻥튀기(?)하겠다는 욕심보다는, 최소 큰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역시 제가 늘상 말씀드리는 분산투자, 그것도 글로벌한 레벨의 분산투자만이 답입니다.
지금 한국 부동산에 거의 전재산을 몰빵하셨던 분들 정부의 끝이 없는 세금폭탄, 개인 사유재산에 대한 규제 등으로 정신이 없으시죠?
나름 정부 입장에서는 이번 팬데믹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또 다음 선거에서 계속 정권을 유지하려면 부자들의 돈을 빼앗아서 가난한 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줘야 하거든요.
재벌도 한 표, 서민도 한 표니까요.
그런데 정부에서 가장 세금을 짜내기 쉬운 자산이 뭘까요?
가지고 도망치기도 힘든 부동의 자산, 즉 부동산이죠 뭐. ^^
이 부동산 자산을 진작에 유동화해서 금, 나스닥 지수, 유로화 자산, 호주달러 자산 등에 골고루 나눠서 투자했었다면요.
지금 수익률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누군가가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Invesco QQQ라는 ETF에 꾸준하게 장기 그리고 분산투자를 했었다면, 지금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보장받았을 것이에요. 그래프를 한 번 잘 보시고 지난 10년간 수익률을 계산해보세요 ^^
물론 이렇게 오른 자산도 있지만, 미국달러 환율 자체처럼 비교적 약세인 것도 있구요.
하지만 결국 이것들을 다 합치면 꽤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되었을거에요.
이게 바로 글로벌 분산투자의 묘미랍니다.
참고로, 저 Sammy가 이민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구요.
이런 어마어마한 기회들을 스스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알고 있기 때문에, 바로 글로벌 커리어 컨설팅 및 해외 이민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블로그 이웃분들은 사상 유래가 없는 현재의 위기에 이 두가지 생존 전략을 꼭 잊지말고, 개개인의 조건, 상황에 맞춰서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꼭 다시 살아서 만나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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