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 1~2달 전에 위와 같은 내용의 뉴스, 정보를 드렸었습니다.
그러면서 가급적 미국 달러가 아닌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호주 달러 표시 자산들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현재 실제로 각 국의 환율들이 위의 예측과 비슷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님께서 아예 딱 하나를 찍어주셨었어요.
[창간기획] "弱달러 수혜, 위안화 아닌 유로화"
[서울경제] 달러화가 장기 약세 추세로 간다면 기축통화의 지위를 위안화에 내주게 될까. 스티븐 로치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현재로서는 위안화의 달러화 대체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그는 “
news.naver.com
약한 달러, 즉 달러 가치가 거의 35%까지도 폭락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가지 화폐 자산에 몰빵을 한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
유로화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서는 기사에 간략하게 나와 있으니 꼭들 읽어보세요.
제가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교수님께서 크게 두가지를 꼽아주셨습니다.
EU의 공동 채권, 그리고 EU 공동의 회복기금...
즉,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ㅎㅎ
지금 Sammy네 가족이 EU 국가들을 육로로 국경통제 전혀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있잖아요?
이게 바로 EU의 가장 큰 강점이랍니다. '하나의 유럽'...
때때로 이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 '하나의 유럽'이라는 개념은 손해보다는 확실히 득이 더 많은 것이죠.
이런 글로벌 팬데믹과 같은 전세계적 위기에서는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국민들의 복지를 지원하고, 공동으로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쓸 것인가...
이게 중요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안전자산'의 기준이 되버리는 것이죠.
Sammy네 가족들은 유럽에서 어느 정도 살다가 설탕같은 백사장, 푸른 바다가 있는 따뜻한 남쪽나라 고향 호주로 되돌아가거나 뭔가 항상 액티브하게 치고 받는(?) 미국으로 또 새로운 경험을 하러가거나 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요.
왠지 당분간은 유럽에서 붙박이로 버텨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생기네요. ㅋ
블로그 이웃분들도 이런 국제 금융, 머니게임 등의 방향을 잘 모니터링하시면서,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온전하게 설계, 관리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From American to European Exceptionalism | by Stephen S. Roach - Project Syndicate
P.S.: 스티븐 로치 교수님이 직접 기고한 기사도 있습니다. 영어공부도 하실 겸 꼭들 읽어보세요. 아주 좋은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
이 분 실제 인터뷰 동영상 등을 보면 굉장히 샤프한 분인데, 서울경제에서는 그냥 괴짜 교수님(?) 이미지의 사진을 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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