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절대 우위' 신규 전월세 시장…세입자 피해 속출
오늘은 또 이런 우울한 소식이 있네요.
요즘 한국 부동산 정책 때문에 난리죠.
이거 관련해서 말하자면 뭐 한도 끝도 없는데요.
일단 저 Sammy의 개인적 성향은 그래요.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된다' ^^
물론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쉽게 '절'을 떠나지 못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용기가 없어서, 능력이 없어서, 그냥 당해도 내가 익숙한 곳에서... 등등도 있겠지만, 또 하나의 큰 이유는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절'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정확한 정보들을 애타게 찾는 분들에게 몇가지 간단한 정보 알려드리면요.
우선 현재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이민이 쉬운 나라를 하나 딱 꼽으라고 하면요.
독일이에요.
현재 환율 기준, 이민법 및 제반 상황으로 약 2.5년 3억원 정도를 투입할 수 있는 학사학위 소지자려면, 얼마든지 독일 영주권 취득할 수 있구요.
독일 영주권 취득하는 시점, 혹은 그 후 1년 정도 실업보험 받을 수 있는 시점까지 독일어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얼마든지 생계 유지를 할 정도의 취업은 가능합니다.
또 한국에서 엔지니어, IT 개발자 등의 커리어를 가진 분들이라면, 훨씬 더 높은 고연봉에, 좋은 조건의 전문직 취업 가능해요.
주 40시간 근무, 칼퇴근에, 매년 연가 30일 정도씩 되고 그럽니다. 혹시 감기 걸리면 병가는 별도에요. ^^
그 외에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등등 복지국가들 모두 이민 진행 가능합니다만, 국가별로 투입되어야 할 자금, 시간, 노력 등이 다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주생활비, 즉 월세가요.
한국에서 흔히 알려진 것만큼 그렇게 비싸지가 않아요.
독일 주요 도시들의 월세를 한 번 참고해보세요.
화폐 단위는 원화구요.
주요 도시의 약간 외곽쪽 침실 3개 아파트 기준입니다.
한국 기준으로 대략 30~40평형대 크기 정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통상 보증금은 월세의 2~3달치에요.
즉, 이 정도 가격대라면요.
부부가 설사 최저임금 맥도널드, 혹은 스시집 김밥말이 맞벌이를 하더라도, 뮌헨, 프랑크푸르트 정도만 피한다면, 웬만한 주요 도시들 지역에서 얼마든지 적절한 아파트 구해서 월세 생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공계 엔지니어, IT 개발자, 상경계열 전문직 등으로서 고연봉을 받는다면, 더욱 좋구요.
그리고 현재 분위기가 아예 여유자금이 좀 있는 분들은 독일 내에서 1%대 이자로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한 채 구입하는 것도 좋은데요. (단기적 부동산 경기 하락, 중장기적 유로화 강세 분위기)
독일 주요 도시별 아파트 m2 당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비싼 뮌헨 지역만 좀 피한다면, 의외로 프랑크푸르트 지역 아파트도 그렇게 m2 당 가격이 비싸지 않음을 눈치채실 수 있습니다.
3.3m2 이 1평이니, 프랑크푸르트에서 약간 외곽쪽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약 2천만원 정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대략 프랑크푸르트 외곽의 30~40평형대 아파트 가격은 6~8억원 정도 하는 것이죠.
물론 정확히 어떤 지역인지, 얼마나 오래된 아파트인지에 따라서 실제 구체적인 가격은 달라지겠지만, 대략적 이 정도를 평균으로 생각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지금 팬데믹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경제 위기, 불황 등등 어려운 상황에다가, 뭔가 산으로 가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하여 선량한 중산층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세집 혹은 월세집 못구해서 전전긍긍하시는 분들은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져가보세요.
잘 준비하신다면, 선진국의 영주권, 안정적 주거생활, 본인의 커리어 업그레이드,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미래 등등의 기회들을 모두 한 번에 잡을 수도 있답니다.
늘 그러하듯, '위기는 기회'랍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는 날이면 날마다 오지는 않구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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