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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스위스 취업, 이민에 유리한 직종 명단

요즘 저 Sammy가 유럽에서도 독일이 실업률이 낮고, 경제가 그나마 주요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좋은 편이라서 취업을 하기가 가장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독일보다도 실업률이 더 낮은 나라가 있답니다.

바로 독일과 국경이 붙어 있는 스위스에요.

믿기지 않지만, 스위스는 현재 국가 전체 실업률이 2%대랍니다.


경제학 조금 공부해보시면 아는데요.

어디 북한 같은 나라도 아니고, 주요 선진국들에 포함되면서 실업률이 2%대다... 정말 꿈 같은 이야기에요 ^^

이런 스위스에서 특히 더 인력이 부족한 직종들은 무엇이냐...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상위에 랭크된 직업들일 수록 스위스 내에서 사람을 못구해서 난리가 난 직종들이구요.

하위로 갈 수록 수요가 그렇게 크지 않은 직군들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럼 스위스에서 특히 부족한 인력들은 무엇이냐... 주요 선진국들의 전형적 패턴과 틀리지 않습니다.

엔지니어, 테크니션 (엔지니어보다 하위 기술자), Fiduciary jobs (아래 설명), IT 기술자, 의료직종, 기타 기술 전문가, 법률 전문가, 기술도면 전문가 등등등

한국인들이 도전하기에 대부분 나쁘지 않은 직종들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개인적으로 조건, 상황을 따져보면 그 안에 유불리는 다 갈릴 것이에요.

참고로 Fiduciary jobs는 억지로 번역해보면, 금융, 자산 등의 신탁, 신용 등에 관련된 직업... 정도가 되는데요.

재무, 부동산 등을 주로 다루는 직업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스위스의 주요 산업이 아무래도 금융 관련이라서 이 분야가 꽤 상위에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

전세계에서 가장 삶의 질이 좋은 나라들 중에서도 단연 상위권인 스위스에서 취업, 이민에 성공하여 자손대대로 살고 싶으신 분들은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하고, 어떤 커리어를 계발해야 될지 감이 잡히시나요? ^^

참고로...

스위스는 독일어권, 불어권, 이탈리아어권으로 지역이 좀 나뉘는데요.

이 중에서도 독일어권이 가장 인력난이 심하다고 합니다.

불어권은 실업률 높은 프랑스에서 사람 데려다 쓰고, 이탈리아어권은 경제가 폭망한 이탈리아에서 사람 데려다 쓰면 되는데요.

독일어권은 독일도 경제가 잘 돌아가고, 실업률도 3%대로 낮아서, 독일어 구사 인력을 스위스로 유인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은 모양이에요.

아무튼...

현재 독일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

독일 영주권을 받고 나서 독일에서 생활, 취업하고 독일어 실력이 좀 쌓이면요.

스위스로로 취업을 하고, 스위스와 독일 사이의 '국경을 넘어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 거주허가'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물론 독일 시민권을 확보하고 난 후에는 그런 특별 거주허가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스위스로 취업, 거주할 수 있게 되구요.

독일어 하나만 제대로 잘 배워도, 거대 경제 국가인 독일뿐 아니라, 스위스, 오스트리아 같은 알짜배기 국가들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자녀들이 영어공부에 더해서 독일어 공부까지 해놓으면 상당히 미래가 밝고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에요.

스위스로의 취업, 이민을 꿈꾸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P.S.: 아 그리고 위의 자료를 참고한 보고서 원문을 통째로 아래에 첨부했으니, 영어공부도 하실 겸 한 번씩 참고들 보세요. 좀 더 자세한 통계 자료들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

 

 

Swiss-Skills-Shortage-Index-2019.pdf
2.9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