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하여, 인도의 사례가 뉴스에 잠깐 언급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인도서 코로나19 치료제는 소 오줌?…힌두교 단체 ‘시음 파티’ 열어
실제로 저 Sammy가 이 현장에 위치해서 직접 눈으로 목격한 하지는 않았어서, 이 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온라인 SNS류 뉴스도 아니고 AFP 통신발이라면 최소한의 팩트는 보장이 된다고 봐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21세기 인도에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힌두교라는 종교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것인지, 원래 그 동네 사람들이 바보라서 힌두교라는 종교를 만들어 낸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인도 같은 나라에서 우리 가족이 거주하고, 아이들을 교육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참 다행인 것이죠.
그런데, 이와 거의 비슷한 레벨의 사건이 대한민국에서도 발생을 했더라구요.
"은혜의강 교회, 소독한다며 예배참석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
이 뉴스를 접하면서 제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21세기 한국에서 거의 인도 힌두교급 혹은 그보다는 살짝 나은 정도 수준의 미신도 아니고, 비과학도 아니고, 유사과학도 아닌...
정말 그 교회 목사의 오줌을 신도들의 얼굴과 입에 뿌리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인... 그런 말도 안되는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이죠.
현재 한국 정부와 보통의 국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법, 상황들은 정말 전세계적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데요.
아직도 주변에 돌아보면, 이렇게 어이없는 수준의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교육의 문제인지, 문화의 문제인지, 사회의 문제인지, 종교의 문제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주변에 이런 수준의 생각와 행동양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이 아닌가... 싶네요.
왜냐하면, 그런 멍청하고 바보같은 사람들이 주변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확산시키거든요.
또, 어떤 나라가 개발도상국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이런 수준의 사고, 가치관, 행동양식을 가진 국민들의 숫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통상 이런 개발도상국으로의 이민, 조기유학 등은 결국 자녀들에게 알게 모르게 비슷한 수준의 가치관, 철학, 행동양식을 심어줄 수 밖에는 없다는 것도 꼭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Sammy가 늘상 말씀드리는 것 있죠?
"속는 사람이 나쁜겁니다."
이런 바보같은 종교, 미신, 비과학, 유사과학 등에 쉽게 빠지는 사람은 그 자체로 이미 인류에게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이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나병환자 가족들에게 '영아로 담근 술' 혹은 '어린 아이의 간' 등이 효험이 있다고 말도 안되는 정보를 준 사람들이 나쁜가요? 그런 말도 안되는 조언을 듣고 이런 미친 짓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나병환자 가족들이 더 나쁜가요?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런 현상은 해외 이민, 유학, 취업, 사업, 투자 등을 진행하면서도 자주 발생한답니다. 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이런 '죄악'에 빠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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