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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임직원 20억 대박 - 한국 자본주의가 지향해야 할 방향 SK바이오팜 1인 20억 차익…회사 그만둘까? 오늘 이런 즐겁고 반가운 뉴스가 있네요. ​ 이것이 바로 시장 자본주의가 나아갈 길이랍니다. ​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 기반의 스타트업이 시장에 상장되서 전 임직원이 대박을 내는 것... ​ 이것이 21세기 신자유주의 시장에서 보통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바람직한 길이에요. ​ 물론 회계부정 등 반자본주의적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요. ​ 다만, SK바이오팜은 순수 스타트업회사라기 보다는 대기업 계열사라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구요. ​ 참고로, 저는 SK바이오팜의 비지니스 모델 실체는 전혀 잘 모릅니다. ​ 그냥 새로운 회사가 상장되서 임직원들이 큰 수익을 얻었다...는 내용만 압니다. ^^ ​ 그리고 위 기사의 핵심 내용은 직원..
추억의 명화, 주말의 명화, 영화음악의 거장 -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오늘 이런 슬픈 소식이 있네요. ​ [삶과 추억] 굿바이 시네마천국…귀로 기억하는 영화들의 거장 잠들다 아마도 저 Sammy의 나이 또래 분들은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라는 영화 음악의 거장을 모르시는 분이 없을겁니다. ​ 이 분의 유명한 곡들이 정말 수도 없이 많은데요. ​ 그냥 저 Sammy의 기준으로 몇가지 꼽아보면요.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석양의 무법자' 주제곡이 바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표작입니다. ​ 옛날 영화들이 다 그러하듯, 원제목과 한국에 알려진 제목이 좀 따로 놉니다. ㅋ ​ 비교적 최근 한국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석양의 무법자' 원제목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패러디한 것이라는 사실을 대부분이 잘..
독일 알프스 산악 롤러코스터 오늘 Sammy네 가족 독일 알프스 어드벤처는 바로 산악 롤러코스터입니다. ​ 이런 곳을 방문했어요. ​ Alpsee Bergwelt www.alpsee-bergwelt.de 말 그대로 산 중턱에서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고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 대게 이런 알프스 지역은 원래 겨울에 스키장이거든요. ​ 당연히 여기저기 리프트가 있습니다. ​ 그런데 여름에는 스키 안탄다고 리프트를 그냥 놀리면 아깝잖아요. ​ 그래서, 봄, 여름, 가을에도 알차게 써먹기 위해서 이런 산악 롤러코스터 같은 것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 우선 리프트를 타고 산 중턱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셋째는 이렇게 오픈된 리프트는 거의 처음 타보는데 크게 겁을 내지 않더라구요. 한여름에 리프트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가는..
묻지마 주말 가족여행 -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로 가는 길 현재 Sammy네 가족은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로 가는 도중이에요. ​ 제가 지도상 거리를 오판해서 독일 알프스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숙소를 잡았네요 ㅋㅋ ​ 내일 아침에 오베르스트도르프(Oberstdorf)라는 독일 최남단 마을로 하이킹 갈 계획입니다. ​ 아래는 지금 머무르고 있는 그 독일 바이에른의 그냥 이름 모를 시골동네 사진들입니다. 둘째가 무슨 간판 보더니 학교라고 하네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나름 멋있는 건물입니다. 시골 동네 성당 앞에 세워져 있는 그냥 뜬금없는 동상이에요. 이건 좌측에 있구요. 이건 우측에 있습니다. 뭔지는 저도 잘 몰라요 ^^;; 시골 동네 치고는 엄청 큰 성당이 있네요. 이 성당 뒤로 수도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성당 벽이 장식이 잘 보면 벽화 그림이..
독일 최남단 마을 오베르스트도르프(Oberstdorf) 하이킹 오늘은 드디어 독일 최남단 바이에른 알프스 마을인 오베르스트도르프(Oberstdorf)에 왔습니다. ​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독일 및 주변 국가들에서는 간단한 하이킹, 심각한(?) 트레킹, 마운틴 바이크, 스키, 기타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 마음 같아서는 이 곳의 나름 괜찮다는 산악 트레킹 코스들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 아이들 신발도 그냥 일반 운동화, 샌들 수준이고, 저도 사실 등산코스에는 상당히 하수라서, 하이킹, 아니 그냥 동네 산책 수준 최하 난이도의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지도의 등고선을 보시면 금방 눈치채시겠지만, 오늘의 하이킹 루트는 경사가 거의 없는 그냥 넓은 계곡 평지를 한 바퀴 도는거에요 ^^ ​ 오늘의 출발점 오베르스트 마을 끝집..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같은 창업가, 스타트업 기업이 한국에서 과연 나올 수 있을까? 테슬라 시총, 도요타 추월…전기·자율주행차 시대로 오늘 이런 멋진 뉴스가 있네요.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 도요타를 넘어 섰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 정말 대단합니다. ​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등... ​ 사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만, 이런 분야에 실제 엄청난 자본, 인력, 시간, 노력 등을 투입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세계 유일의 선두주자임이 틀림없기는 한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세요. ​ 1971년 생입니다. ​ 저 Sammy하고 별로 나이 차이도 없어요. ​ 일론 머스크가 남아공에 살던 당시는 아파라트헤이트 뭐 이런 것으로, 미래가 워낙 불투명한 시절이었는데요. ​ 심지어 강제 병역..
대한민국 신분제도, 계급 - 노상알현도 어마어마한(?)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 출처는 한겨례 신문이에요. ​ 이게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실질적 신분제도가 얼추 맞는 듯 해요. ​ 그런데 양반이 정확히 누구를 의미하는지 나와 있지는 않네요. ​ 아마도 대략 재벌, 권력을 가진 정치인, 고위공무원 등이 해당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 그리고 중하위 공무원들은 얼추 중인 정규직 정도 해당 될 것 같고, 자영업자분들은 상인 비정규직 레벨에 맞을 것 같네요. ​ 블로그 이웃분들은 각자 어느 신분에 해당될지 한 번 곰곰히들 생각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아 그리고 원래 '노상알현도'는 조선 후기 김득신이라는 분의 풍속화가 원본입니다. 결국 현재 대한민국 사회 상황은 조선 후기와 크게 다를 바..
독일 이민 생활 - 포도밭 하이킹, 건강관리, 생존투쟁(?) 이번주부터 Sammy네 동네의 학교들은 모두 정상 수업을 시작했어요. ​ 정말 몇 달 만에 세 아이가 모두 유치원, 학교를 가서 저와 와이프는 너무나 홀가분하답니다. ㅎㅎ ​ 그런데 문제는... ​ 지난 몇 달 동안 이런저런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다보니, 살이 많이 쪘어요. ​ 얼마나 살이 쪘는지, 의자에 좀 오래 앉아 있으면, 발, 발목 부위가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ㅋ ​ 그래서 아이들도 없고 해서, 찌뿌둥한 몸을 풀어보고자 와이프와 동네 포도밭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벌써 포도 송이는 다 열렸더라구요. 이제 여름 내내 강한 햇빛을 받으면서 이 송이들이 더 커지고, 달콤해질 일만 남은거죠 ^^ 마침 날씨가 너무 햇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구름이 껴서 하이킹을 하기에 덥지 않고 시원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