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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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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그랑프리 참가~~!! 빌라에서만 놀면 심심해서, 모나코에도 한 번 놀러가봤습니다. ​ 모나코 해양 박물관에 갔었는데요. ​ 이건 너무 쓸데 없이 사진들을 많이 찍어서 나중에 시간되는대로 따로 올려보구요. ​ 해양 박물관 밑 주차장에 차를 대고서 올라가는데, 카트 레이싱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 모나코가 또 원래 F1 그랑프리가 유명하잖아요? ^^ ​ 아이들이 해보고 싶다고 난리를 쳐서... 한 번 해보게 해줬습니다. ​ 만 10세, 12세에, 놀이공원 범퍼카 말고는 운전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오케이 해주더라구요. ​ 나름 안전 헬멧이 튼튼해보입니다. 여기다가 목 받침을 추가로 해요.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총 3명이 동시에 트랙을 도는데요. 1호차가 둘째, 2호차가 첫째, 3호차는 현지 아이였어요. 3호차 아이는 ..
미국 증시 급락 - '민스키 모멘트'의 시작? [뉴욕마감]나스닥 5% 급락…공포지수 200일 이평선 돌파 오늘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 나스닥 경우 하루만에 5%가 빠졌으니, 엄청난 상황이죠. ​ 몇몇 전문가들은 지난 3월 같은 혹은 그 이상의 대붕괴(?)가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 즉,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가 올 때가 되었다는 것이죠. ​ 민스키 모멘트는 상승장의 끝은 반드시 대폭락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 내용이에요. ​ 왜냐하면, 상승장이 어느 정도까지는 실질적인 경제의 발전, 기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지만요. ​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아니라, 매우 투기적인 개인들, 기관들이 상당한 부채를 기반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 당연히 ..
엔지니어분들은 한국을 떠나야 올바른 대우를 받습니다. 요즘 의사분들 파업으로 난리잖아요? 요즘에는 한국에서 고등학생들이 문제찍기 좀 잘한다... 싶으면 다들 지방이라도 의대를 가는 모양이에요. ​ 의사 부심이 장난 아니네요 ^^ ​ 반면에... ​ 지금 이런저런 기업체들에서 대한민국의 산업역군(?)으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엔지니어분들은요. ​ 한국에 남아 있으면 있을 수록 손해랍니다. ​ 한국은 예로부터 의사, 치과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고위 공무원 등을 위한 나라였어요. ​ 이 분들이 항상 '갑'이에요. ​ 엔지니어들은 대게 '을' 혹은 그것도 안되서 '병' '정'이랍니다. ㅋ ​ 반면에 해외 선진국들, 특히 미국, 독일, 북유럽 등에서는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가 참 좋아요. ​ 설사 전교 1등 출신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요. ​ 사실, 그런 출신 자..
여름의 막바지에 필사적으로 빈둥거리기 위치빌르프헝슈-슈흐-메흐 요즘 Sammy네 가족 하루 일과는 이렇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물놀이에요. 첫째 둘째는 호주 살 때 집에 수영장이 있었고, 또 집에서 차로 5~10분 정도만 가면 바로 광활한 태평양을 바라다 보는 하얀 백사장의 해변가가 있어서 물가에서 노는 것이 그냥 삶이었어요. 그런데 셋째는 심지어 호주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독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생각보다 물놀이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아주 수영장 놀이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셋째는 아쉽게도 아직 수영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깊은 곳으로는 못가고 얕은 곳에서만 놉니다. 수영장 물이 보기보다 꽤 깊습니다. 끝 쪽으로 가면 제 발도 닿지가 않아요. 아예 수영장 옆에 작은 텐트를 치고 놀고 있습니다...
모나코의 까르푸 수퍼마르쉐(Carrefour Supermarche) 탐방 허큘레스 항구(Port Hercules)에서 바라다보는 모나코의 모습은 언제봐도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여름 별장에서 일주일 동안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옆 동네 모나코로 갔습니다. ​ 근방 일대에서 수퍼마켓을 찾아보니, 모나코에 가장 큰 까르푸(Carrefour)가 있는 듯 하더라구요. ​ 가보니 정말 말 그대로 거대한 'Supermarché'가 있었습니다. ​ 그나저나 저 Sammy가 옛날에 군 전역할 때 쯤에 한국 까르푸에 입사지원했다가 허접한 영어실력으로 인하여 인터뷰에서 광속탈락한 적이 있답니다. 언제 시간될 때 썰 풀어볼게요 ㅎㅎ 모나코도 역시 프랑스 문화권이다 보니 빵, 케이크, 과자, 기타 베이커리 관련 섹션이 엄청났습니다. 물론 독일도 수퍼마켓 문화가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게 잘 되..
창문 밖 풍경 -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 From, 블로그씨 요즘은 하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영상을 보여주세요! Sammy네 가족이 여름방학 가족여행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남프랑스 여름별장에서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창문 밖 풍경'이라는 오다(?)를 줬네요. ​ 마침 Sammy네 가족이 머물고 있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Villa)의 창문 밖 풍경이 괜찮은 편이라서 한 번 올려봅니다. ​ 빌라가 위치한 곳은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라는 곳이구요. ​ 대략 니스(Nice)와 모나코(Monaco)의 중간 절벽 마을 어디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옛날 007 영화 혹은 기타 액션 영화 등에 보면, 이 동네의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대한민국 의료는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인가? 서울대병원, ‘날카로운 명사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 도입 오늘 이런 뉴스가 보이더라구요. ​ 서울대병원에서 암치료의 최고봉(?)이라는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했다... 일본 도시바의 비싼 장비를 도입해서 암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일 예정이다... 뭐 이런 것이에요. ​ 지금 의대 관련으로 대한민국이 난리통인 상황에서도 이렇게 암환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서울대학교 병원 의사분들,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다행히... ​ 저희 가족들 중에는 심각한 암환자가 있지는 않으세요. ​ 하지만,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 부모님들 상당수가 이런저런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 그런데요. ​ 저는 암이 걸리면 무조건 다 죽는 줄 알았는데요. ​ 위 기사에 나온 것처럼 무슨 탄소..
산레모(Sanremo)에서의 마지막 이탈리안 런치 오늘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떠나서, 프랑스 니스 인근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 이동 도중에 산레모(Sanremo)를 들렸습니다. ​ 점심을 먹어야 하니까요. ​ 옛날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 '산레모 가요제' 할 때 그 산레모입니다. ​ 원래 산레모가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 그래서 맛집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 저희 가족이 들른 곳은 여기입니다. ​ Ristorante Da Nicò - Trattoria del Porto | Dal 1935 in Piazza Bresca. A Sanremo www.ristorantedanicosanremo.it 저는 예전에 이 레스토랑에서 재미있는 기억이 있었어요. ​ 몇 년 전에 여기에 와서 혼자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 다 먹고 계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