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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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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를 스치듯 지나고, 드디어 로마에 입성 Sammy네 가족은 로마 숙소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 별다른 사건사고나 고속도로 정체 없이 잘 이동했어요. ​ 오늘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발했습니다. ​ 그래서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점심을 고속도로 휴게소의 맥도날드가 아니라, 로마 가는 길 중간에 있는 도시 피렌체의 전경이 보이는 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 식사 비용도 굳었으니까 점심에 몰빵하는거죠 ㅎㅎ 저기 흐릿한 배경 뒤로 피렌체 대성당이 보이시나요? ^^ 원래 성수기에 이렇게 피렌체 전경이 잘 보이는 레스토랑에 예약도 없이 대가족이 무작정 가서 테이블을 잡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요. 코로나 덕분(?)에 레스토랑에서도 정말 가장 좋은 자리를 내주네요. 그나저나... 어떤 분들은 지금 이탈리아나 기타 유럽 국가들에 ..
밸런스 게임 - 월 500 받는 백수 혹은 월 1000 버는 디지털 노마드. 절대로 허황된 꿈이 아니랍니다. ^^ From, 블로그씨 월 180 받는 백수 vs 월 500 버는 직장인, 여러분의 선택은요~? 오늘은 이런 주제로 블로그 글을 써보라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오다(?)가 내려왔네요. ​ 이런 질문에는요. ​ 항상 그 한계가 있어요. ​ 왜 여러분들은 이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 내가 하고 싶은 선택 내 마음대로 하면 안되나요? ​ 즉, 월 180만원 버는 백수도 아니고, 월 500만원 버는 직장인도 아닌... ​ 월 500만원 버는 백수가 되면 안될까요? ​ 혹은 아예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자산가, 디지털 노마드 등이 되면 더욱 더 좋잖아요? ​ 인간은요. ​ 자신의 사고 방식, 범위에 따라서 그 능력치가 결정된답니다. ​ 나의 목표 자체가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글로벌 커리어 수준의 디..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은 항상 나를 신나게 해준다. 지난 월요일에는 저 Sammy가 난생 처음 2인승 스마트(Smart)라는 자동차를 운전해봤습니다. ​ 이렇게 생겼어요. 한국의 경차보다도 더 짧습니다. 유럽의 구도심 같이 골목이 비좁고, 주차하기 힘든 곳에서 엄청난 장점을 발휘하는 차입니다. 모양도 꽤 귀엽더라구요. 심지어 뚜껑도 열립니다. ^^ 저는 원래 성향이 일단 몸집이 커서 짐 많이 실을 수 있는 자동차, 사람 많이 태울 수 있는 차, 이런 것들을 좋아해서, 이렇게 작은 차를 소유해보거나 몰아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 운전해보니까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널직하고 승차감도 편하더라구요. ​ 다만, 몇 cc 짜리 엔진이 달려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속력 등은 아무래도 중대형 차들에 비해서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그나저나 어디서 이런 차를 얻어탔..
최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주의사항 그리고 인종차별에 대한 조언 한국 떠나는 국민, 11년 만에 최대 오늘 이런 뉴스가 있네요. ​ 참고로 이 통계에는 해외에서 학생비자, 임시취업비자, 기타 비자 등으로 체류하다가 영주권, 시민권 등으로 전환한 분들은 거의 포함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 결과적으로 실제 한국을 떠나서 해외로 이민을 한 사람들의 숫자는 더욱 더 많다는 의미죠. ​ 다만, 위의 기사에 언급된 미국 이민, 포르투갈 이민 등에 대해서 몇가지 리스크들을 짚어드리면요. ​ 미국 투자이민, EB-5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대부분 금융사기로 간주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대부분의 EB-5 프로젝트들이 무슨 호텔 재개발, 쇼핑몰 재개발 등인 경우가 많은데요. ​ 지금 팬데믹 이후에 이런쪽 비지니스들의 전망이 특히 안좋아요. ​ 즉, 투자금 다 날릴 가능성이 ..
현재 좌절하고 있는 세입자분들은 세계의 주요 도시들로 눈을 돌려보세요. '집주인 절대 우위' 신규 전월세 시장…세입자 피해 속출 오늘은 또 이런 우울한 소식이 있네요. ​ 요즘 한국 부동산 정책 때문에 난리죠. ​ 이거 관련해서 말하자면 뭐 한도 끝도 없는데요. ​ 일단 저 Sammy의 개인적 성향은 그래요. ​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된다' ^^ ​ 물론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쉽게 '절'을 떠나지 못하는 편인데요. ​ 그 이유는 용기가 없어서, 능력이 없어서, 그냥 당해도 내가 익숙한 곳에서... 등등도 있겠지만, 또 하나의 큰 이유는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 '절'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정확한 정보들을 애타게 찾는 분들에게 몇가지 간단한 정보 알려드리면요. ​ 우선 현재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이민이 쉬운 나라를 하나 딱 꼽으라고 하면요. ​ 독일이..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교차로'(Crossroads) 전투의 실제 현장에 찾아가다. 오늘은 좀 특이한 곳에 갔습니다. ​ 며칠 전에는 벌지대전투로 유명하고, 밴드오브브라더스 6편에 나오는 벨기에의 바스토뉴 혹은 바스통에 갔었잖아요? ​ 이번에는 5편 교차로(Crossroads)에 나오는 실제 전투 장소에 찾아가봤습니다. ​ 네덜란드의 아른헴(Arnhem)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대략 서쪽 8km 지점에 위치한 이름 모를 강변에 위치해 있어요. 해당 장소에 가보면 이런 기념물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교차로 지점 옆에 위치하고 있구요. 아주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거리 교차로라기 보다는 삼거리입니다. 윈터스 대위(당시 계급)가 이지중대(Easy Company)의 1개 소대 약 35명 정도 병력으로 불리한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착검 돌격 기습하여 약 2개 중대 150명 규모의 독일군을 쑥대밭..
암스테르담, 해산물, 자전거, 운하, 튤립, 거품 경제 Sammy네 가족은 이제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왔습니다. ​ 저는 예전에 암스테르담을 와본 적이 있는데요. ​ 가족들은 처음입니다. ​ 제가 방문했던 당시에는 겨울이었어요. ​ 저도 여름에 온 것은 처음입니다. ​ 역시 여름과 겨울의 유럽 도시는 느낌 자체가 다르네요. ​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 ​ 우선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네덜란드 도시들이 바다에서 가깝지만, 암스테르담 역시 바다를 끼고 있죠. 그래서 독일에서는 맛을 볼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이 많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인기있고, 맛이 좋다는 식당으로 찾아갔어요. 가서 테이블 세팅하고 앉으니까, 이런 턱받이를 주네요. 꽤 규모가 있는 해산물 전문 식당이었습니다. 입구는 작지만 안으로 들어가면서 주~욱 이어지는 형태의 전..
급락한 유럽 부동산 리츠(REITs) 줍줍 기회 [글로벌 부동산 톡톡]코로나에 급락한 유럽 리츠 쇼핑 나서는 '브룩필드' 오늘은 이런 뉴스가 있습니다. ​ 글로벌 팬데믹으로 전세계의 부동산이 대체로 하락세인데요. ​ 그 중에서도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들이 특히 더 폭락했다고 합니다. ​ 물론 팬데믹 이후의 비지니스 환경이 주요 도심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다들 예상하기는 하는데요. ​ 그걸 감안하더라도 예상치보다 더 하락했다는 것이죠. ​ 과도한 공포로 인한 일종의 패닉 셀링(Panic selling)인 셈입니다. ​ 게다가 지금 이렇게 저평가된 유로화 자산을 구입하면, 향후 시세 차익은 물론 중장기적 유로화 강세로 인한 추가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북미의 자산관리회사가 유럽의 리츠(REITs)까지 투자를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