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56)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지금 한국은 일요일 저녁이겠죠? 꿀 같은 주말이 다 지나가네요. 그 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디 밖에 나들이도 못가고... ㅜ.ㅜ 앞으로는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들은 의도적으로 피해야 할 것 같아요. 유럽도 점점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들리는 말로 유럽으로 오는 비행기들이 거의 텅텅 비어 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계획되었던 여행을 취소하고 있구요. 유럽뿐이 아니겠죠. 지금 같은 상황에 관광, 여행을 굳이 다녀야 할 이유가 없으니, 대부분 나라들의 공항, 비행기들이 상당히 여유로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사고를 계기로 한가지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요. 전통적으로 갑론을박이 심한 '도시에서의 삶 vs 시골에서의 삶'이죠. 저 Sammy는 대체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눈보라를 뚫고 간 워터파크 https://vimeo.com/350055973 Sammy네 가족이 사는 독일 지역은 이번 주가 아이들 학교 방학이에요. 이 지역뿐 아니라 주변 주들, 국가들도 방학인 듯 합니다. 그래서, 진작부터 이번주에 어디든 놀러가야 한다고 예약을 했었죠. 물론 그 때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위협적이 될 줄을 몰랐습니다. 이제와서 호텔 예약한 것 등을 취소하려고 보니, 환불 불가로 예약을 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온 가족이 놀러왔습니다.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곳 중 특히 실내 워터파크에 왔어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도 Allgaeu라는 동네의 Aqua Mundo 라는 곳입니다. Aqua Mundo Park Allgäu 저희 셋째가 몇 주 전부터 워터파크, 수영장 등.. 가족여행은 즐거워 - 동신항운 감사합니다. ^^ https://youtu.be/NwRG_7mGBak 이렇게 10명의 가족이 동시에 움직이는 여행은 저 Sammy도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게 잘 놀고 있습니다. ^^ 그린델발트에서의 첫날은 굵직굵직한 주요 지역들만 방문해봤습니다. 그린델발트역 주변 - 그룬트역 주변 - 클라이네 샤이덱 - 벵엔 - 맨리헨 등 정도 다녔는데요. 가족들이 다 좋아하네요. 가족들이 즐거워하면, 괜히 제가 다 뿌듯합니다. ㅋ 그냥 사진이나 올려볼게요. Sammy네 어머니는 융프라우 같이 엄청 큰 설산은 처음 보세요. 너무 멋지다고 아주 좋아하시네요. 아버지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이런저런 일 때문에 바쁘시.. 스위스 그린델발트로 가는 험난한 여정...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스위스로 스키여행 떠나는 날인데... 뭔가 예감이 안좋았죠. ㅋ 사실은 아침부터 악명 높은 동네 관세청(Zollamt)에 가야했어요. 왜냐하면요. 저희 어머니가 한국에서 독일로 출발하시는 날, 평소 사용하시던 보청기의 무슨 고리가 똑 부러졌다는 거에요. 그래서 급하게 수리를 맡겼지만, 비행기 타기 전에 완료가 되지 못했죠. 그리고 추후 수리가 완료된 후에, 한국의 우체국 EMS를 이용하여 독일로 그 보청기를 보낸 것입니다. 한국에서 12월 17일에 보냈는데, 21일 정도 되서 독일 동네 우체국까지 도착했으니까 꽤 선방했죠. 하지만, 하필 그 날이 주말이라서 수령할 방법이 없었어요. 22~23일은 뮌헨으로 가족 여행이라서 역시 수령.. 크리스마스에 독일 병원 응급실 간 이야기 그렇습니다. 저 Sammy가 바로 오늘,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에 독일 시골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엄청 큰 사건사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구요. 며칠 전부터 허벅지에 피부 트러블에 생겼었습니다. 아마도 습진, 완선, 백선 뭐 이런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손톱보다 작은 크기라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놔뒀는데요. 지난 주부터 스트라스부르, 뮌헨, 메칭엔 등 장거리 운전을 계속 연속으로 했더니... 불편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수 밖에 없고, 타이트한 바지에 더 쓸려서 그 피부 질환 부위가 점점 커지고 (직경 10cm 이상), 색깔도 이상해지고, 보기에도 흉해지고, 계속 가렵고 그런거에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잠자리에 들고 크리스마스 당일 아..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1박 2일 여행 중 오늘은 뮌헨입니다. Sammy네 독일 집에서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한 번에 운전하고 오기에는 힘들어서, 중간에 휴게소 휴식하고 그러면, 결국 4시간 걸립니다. 아무튼 차량 2대로 10명의 식구들을 끌고 독일의 정수 바이에른주 뮌헨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의 유래는 당연히 종교적 행사의 하나에요. 대림절 기간의 시작과 동시에 동네 한가운데에 위와 같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구유를 만들고, 그 주변에 장이 서는... 뭐 이런 것입니다. 즉...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했는데, 이런 구유를 보지 않고서 그냥 왔다면... 뭔가 빼먹은 것이 맞아요 ㅋ 도대체 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장식물들이 마켓 어디에 있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뮌헨..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주말 나들이 오늘은 선을 넘었습니다. 라인강을 넘어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다녀왔어요 ^^ Sammy네 독일 시골집에서 대략 2시간 정도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중심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마침 오늘 날씨도 괜찮았어요. 하늘도 맑은 편이고, 기온도 별로 춥지 않았습니다. 극성수기인 성탄절 바로 직전 주말에, 날씨까지 너무 좋다보니, 스트라스부르 올드타운 인근 주차장들은 이미 만차더라구요. 그래서 어디다 주차를 해야하나 찾아보니, 구시가지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새로 크게 지은 쇼핑몰이 있더라구요. https://www.rivetoile.com/ Rivetoile 라는 곳인데요. (어떻게 읽는지도 저는 몰라요 ㅋ)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주변까지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 위치입니다. 멀..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https://youtu.be/AsDfKePoY_U 이제 Sammy네 독일 집에 한국에서 오신 저희 어머니, 호주에서 온 여동생, 미국에서 온 사촌누나네로 아주 북적입니다.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 이 대가족을 이끌고 Sammy네 집에서 가까운 도시들 중 가장 대도시급인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사진만 보세요 ^^ 크리스마스 마켓의 백미는 그 수많은 꼬마전구들인 것 같습니다. 이게 낮에 가면 감흥이 덜 해요. 독일은 요즘 대략 오후 5시 정도 되면 해가 지는데요. 그 때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의 야경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크리스마스 마켓의 묘미는 먹을거리들이에요. 기본적으로 독일 소세지 핫도그, 피자류 (플람쿠헨 등), 글뤼바인, 스프류 ..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