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4)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욕 타임즈, The Great Empty, 텅빈 대도시들 미국의 1930년대에 무슨 사건이 있었냐 하면요. '대공황'이라는 거의 10여년 동안의 경제 침체가 있었어요. 이걸 영어로 뭐라고 하냐면요. The Great Depression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옛날 영화로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 최근 영화로는 '신데렐라맨' 정도를 보면 그 당시 사회상을 살짝 엿볼 수 있어요. 그런데 오늘 미국의 정론지(?) 뉴욕타임즈에서 'The Great Empty'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기사를 냈습니다. The Great Empty The Great Empty... 번역이 어려워요. 여기서 Empty는 형용사가 아니라 명사에요. 통상 '빈병, 빈유리잔'이라는 의미로 쓰이는데요. 여기서는 '텅빈 도시'를 의미한다고 봐야겠죠.. 독일 휴교령 근황 - 원격 수업 심화 독일은 휴교령에 들어간지 이제 겨우 2주차인데요. (2개월차 처럼 느껴짐... ㅎㅎ) 지난 주에 비해서 점점 원격 수업이 빡세지네요. 첫주차에는 선생님도, 학생들도 별로 경험이 없어서, 좀 수업에 대한 진척이 느리고, 시행착오가 많았다면, 2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리고 좀 더 알차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과제물들은 2주차 월요일 화요일 이틀간 Sammy네 둘째가 집에서 원격수업하면서, 선생님에게 웹게시판을 통해서 제출한 내용들이에요. 우주(Space)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공부하는 모양입니다. 먼저 아래의 시청각 자료를 보고서, 위의 과제물들을 스스로 완성시키는 형식이었네요. Science Unit: Space - BrainPOP Jr.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이런 프리젠테이.. 휴교령,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속에서도 솟아날 구멍이 생기다 - 디즈니 플러스 독일 서비스 시작 요즘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ing) 가 한창이잖아요. 그래서 Sammy네 가족도 꼭 필요한 마트 쇼핑, 업무상 우체국 방문 정도가 아니면 외출을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마트를 갈 때도 아이들은 통제가 잘 안되기 때문에, 저랑 와이프만 주로 다니구요. 당연히,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는 거의 다 봐서 더 이상 신선한 컨텐츠들이 없구요. 게임도 1~2시간이지 맨날 같은 게임 계속하면 지겹거든요. 그런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요? 바로 어제부터 독일에서 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 이런 것이에요. Disney+ 소개 디즈니 플러스에 .. 독일은 지금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요즘 독일은 봄이 다 되었습니다. (어제는 약간 꽃샘추위... ㅋㅋ) 정말 여기저기 놀러다니기 너무 좋은 때인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그러네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라는 말이 지금 상황에 아주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봄이 왔지만, 봄 같지가... ㅋ 아무튼... 그래도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어제 일요일에는 동네 시골길에서 둘째랑 잠깐 자전거 탔네요. 한국도 봄 기운이 파릇파릇하겠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봄을 즐길 방법들을 좀 연구해봐야겠습니다. 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도 모두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똥차에 치이기보다는 그래도, 쓰레기차에 받히는 것이 좀 더 나을까? 요즘 한국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팩데믹을 전세계에서 가장 잘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망자 5천명 넘은 이탈리아 "한국을 보라"…깨인 시민의식 주목 일 노벨상 수상자 "머리 숙여서라도 한국에 코로나19 정보 요청해야" 적어도 현재까지는 누군가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걸려서 사망에 이를 가능성은 한국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전국민의 과반수 이상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것이라고 하네요... ㅜ.ㅜ "국민 60% 면역 생겨야 종식...장기전 대비" 물론 현재 이 난리부르스를 피우는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 속도를 최대한 줄여서,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즉 중증환자들을 기존 수용 능력 내에서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의 핵심 무기는 인공호흡기(?) 한국에서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없는 듯 한데요. 지금 유럽, 미국 등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면 반드시 이 장비가 필요하다고 난리랍니다. 그것은 바로 인공호흡기(Ventilator)에요. 현재 독일 정부에서는 자동차 회사들(?)에게까지 인공호흡기를 빨리 생산해달라고 요청을 할 정도입니다. Germany Asks Auto Giants to Make Medical Gear to Fight Virus 원래 독일에는 유명한 의료장비 회사들이 충분히 많이 있구요. 이미 독일 정부가 전문 의료장비 회사에 10,000개의 인공호흡기를 신규 주문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기존 의료장비 회사들의 생산능력만으..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주가가 오르는 회사가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전세계의 주식시장이 어마어마하게 폭락했죠. 다음주도 이런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런 경제위기, 금융위기의 와중에도 상승을 한 주식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그 중에 하나 소개를 해드리면요. Draeger 라는 독일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뭐하는 회사인가 하면요. 병원 중환자실에 꼭 필요한 인공호흡기를 만드는 독일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요. 이미 독일 병원에는 약 25,000개의 인공호흡기들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걸로 모자랄 것이라고 독일 정부에서 10,000개를 더 신규 주문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Draeger 라는 회사에요. 참고로, 전세계.. 독일 정부는 한국보다 순위에 앞서기 위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률을 속이는 것인가? 요즘 저 Sammy에게 독일의 의료 시스템, 의료보험, 수용능력 등에 대해서 질문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약간 어이없는 현상이지만... 무슨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 경쟁하듯이, 국가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 사망자 숫자 등으로 순위 매기기 놀이(?) 등을 한국에서는 엄청 즐기나봐요. 그러면서 한국이 비교 우위에 있으면 "역시 한국이 최고야~~!!"라고 국뽕 한사발 들이키는거죠. 물론 한국이 현재 위기 상황에서 잘 대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일종의 전시 대비 체제의 병영 국가로서 바짝 군기든 군인정신으로 운영이 되어왔던 한국 사회의 진면목을 아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이죠. 반면에, 완전 빠져버린 사제(?) 민간인들로 가득한 헐랭이 선진국들은 죽을 ..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