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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드디어 전국적 휴교령 시작 드디어 독일도 휴교령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 독일, 본격 휴교령…메르켈, '사회적 격리' 당부 Sammy네 가족이 사는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Baden Wuertemberg)도 오늘 금요일 오후 2시를 기해서 결국 휴교령이 결정되었습니다. ​ 원래 4월 첫째주 둘째주가 부활절 방학인데요. ​ 이를 그냥 앞당겨서 다음주부터 약 5주간 쉬는 휴교령을 나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까지 모두 다 시행되는 것 같습니다. ​ 유치원생 셋째, 초딩 둘째, 중딩 첫째 모두 다 휴교령 대상자네요. ​ Sammy네 와이프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통상 5주 정도 방학이면, 지중해로, 이탈리아로, 프랑스로, 스위스로, 영국으로 등등 열심히 놀러다녔었는데요. ​ 이제는 그 긴 기간 동안..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저 Sammy에게 요즘 이런 질문 해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 "치료도 치료지만, 일단 소득, 급여 등이 어떻게 처리되나요?" ​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 1. 일단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는 공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즉 무료라는 말입니다. 물론 의사의 결정에 따라서요. 그냥 자기가 마음대로 코로나 테스트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 2.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격리대상자가 되었다면, 정부기관에서 소득 보전을 받습니다. 통상 기존 월급의 최소 70%에서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3.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통상적인 병가 (Sick Leave)를 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주까지 고용주가 유급 병가를..
흙수저 10대, 20대 여성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커리어 성공 스토리 - 캣 콜 (Kat Cole) 오늘은 10대 혹은 20대 여성분들의 자기계발, 커리어계발 동기부여(motivation)를 위해서 아주 멋진 어떤 여성분의 성공스토리 하나 알려드릴게요. ​ 캣 콜, Kat Cole 이라는 분입니다. ​ 이 분은 이미 20대 중반에 미국 주요 기업의 부사장, Vice President 되셨었거든요. ​ 혹시 어떤 분들은 이 Kat Cole 이라는 분이 무슨 패리스 힐튼 처럼 '상속녀'라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요. ​ 이 여성분이 걸어온 길을 한 번 살펴볼까요? ​ 1978년 생이세요. 저 Sammy보다도 젊으십니다. ​ 세 자매의 제일 큰 언니로 태어났어요. ​ 고향은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이라고... 잘 못사는 동네입니다. 미국 평균 소득 수준보다 20~30% 이상 낮은 동네에요. 특..
대한민국 사교육비 지출 역대 최고 수준 - 그 돈으로 자녀에게 복지선진국 영주권, 시민권을 물려주세요 오늘 이런 기사가 있네요. ​ 사교육비, 학생당 월평균 32만원 ‘급등’…초등학생 ‘껑충’ 대한민국에서 자녀들을 키우는 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을 모두 다 합하니 무려 21조원이고, 이를 학생 개개인 모두로나눠서 평균을 내보니 학생 1인당 매월 32만원의 사교육비를 쓰는 셈이랍니다. ​ 월소득이 800만원 넘는 가정의 경우는 월 5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쓰구요. ​ 이건 사실 초중고 사교육비만 딱 잘라서 계산한 것이고, 이 학생들이 대학교 진학해서 내야할 학비까지 고려하면, 더 늘어나겠죠. ​ 어쨌든, 자녀가 1명이라면 그래도 얼추 버틸 수 있을 듯 한데... ​ 자녀가 2~3명 정도 되는 집들은 뭐... 아이들 사교육비 쓰고, 생활비 쓰고 그러면 가처분 소득이 남는 것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
미국 뉴욕 증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발동 - 주식, 부동산은 이제 반토막(?) 오늘 아주 무시무시한 사건이 미국 뉴욕에서 있었습니다. ​ 공포의 美증시…7%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그래도 추락 이유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려보면요. ​ 이미 미국 증시는 과열 조짐이 좀 있었어요.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그랬었죠. 당연히 조정이 필요합니다. ​ 그러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판데믹이 기정사실화되었죠. 당연히 소비가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 기업의 매출, 수익이 떨어지죠. 그 중에 못버티는 회사들은 망하는거구요. ​ 소비가 줄고, 회사들도 망하고 그러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겠죠. ​ 그래서, 산유국들이 원유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가격, 수익 유지를 위해서도 서로서로 좋으니까 그렇게 합의하려고 했는데... ​ 우리의 마더 로씨아 푸틴 짜르께서..
'헬조선' 스무살 젊은이들의 경쟁자는 대한민국에 있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 스무살 88% "헬조선"... 여성 절반 "결혼 안 해"... 79.3% "기본소득 찬성" - 오마이뉴스 굉장히 다양한 질문들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했구요. ​ 나름 의미있는 통계들을 바탕으로 참고할만한 내용의 기사인 것 같습니다. ​ 현재 10대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 이제 막 사회에 나가려는 20대 초반의 분들 꼭 읽어보세요. ​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 즉 20대 초반 젊은이들의 현 상황, 인식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저 Sammy가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좀 있어요. ​ 물론 대한민국의 상황이 객관적으로 '헬조선'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한데요. ​ 저 Sammy의 눈에는요. ​ 10대~20대의 젊은이들은 물론 그 부모님들도, 도대체 어떻..
호주 화장지 대란, 그리고 본 적도 없는 인종에 대한 편견, 혐오, 증오 오늘 호주에서 아주 웃기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https://youtu.be/0zSmycYlyHc 호주의 울워쓰(Woolworths) 수퍼마켓에서 화장실 휴지를 싹쓸이하려는 호주인과 휴지 한묶음이라도 구하려는 호주인 사이에 싸움이 난 것이에요. ​ 너무 한심하죠? ㅋ ​ 그런데 똑같이 한심한 사람들도 한국에 많아요. ​ '역시 호주인들은 죄수의 후예들 답다. ㅉㅉㅉ...' '호주의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동양인도 이렇게 폭행할 것이다. 호주에 가지 말아야지...' ​ 위 사건 관련된 기사들에 드문드문 이런 류의 댓글들이 달려있습니다. ​ 자... ​ 위 동영상을 다시 한 번 잘 보세요. ​ 휴지를 싹쓸이 하려는 모녀의 인종은 대체로 인도계통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휴지 한 팩만 내놓으라는 사람은 호주에..
노르웨이 vs 미국 생활비, 교육비 비교 요즘 노르웨이 이민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 그런데 다들 걱정하시는 것이 노르웨이의 물가, 생활비에요. ​ 원래 노르웨이가 물가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싸기로 악명이 높거든요. ​ 그런데... ​ 사실 이게 옛날 이야기에요. ​ 노르웨이 환율이 아주 강세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랍니다. ​ 실제 통계자료를 보면요. ​ 노르웨이의 물가가 생각보다는 별로 안비싸요. ​ 아래의 표를 참고해보세요. ​ ​ 전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주요 도시들 순위를 비교해보면,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가 23위 정도 됩니다. ​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뉴욕, 산호세, 워싱턴DC, 보스턴, 호놀룰루, LA, 샌디에고 등이 모두 노르웨이 오슬로보다 임대료를 포함한 생활비가 더 비싼 편입니다. ​ 아시아의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