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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이번 가을 출시(?) 한국에는 이 뉴스가 크게 보도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 Coronavirus: Impfstoff-Testphase im Frühsommer: Diese Nachricht macht uns Hoffnung 독일어로 된 기사이지만 구글 크롬 브라우저 등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번역이 됩니다. ​ 통상 한국어 번역은 좀 말이 어색하고, 영어 번역은 상당히 매끄러워요. 90% 이상 의미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문법적으로 독일어, 영어가 상당히 유사한 편이거든요. ​ 아무튼... ​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1. 독일 튀빙겐에 위치한 큐어백(CureVac)이라는 회사에서 이번 초여름 정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할 예정 2. 현재 2가지 정도의 후보 제품을 이미 준비 3. 큐..
냉혹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나는 어느 위치에 서있는가? Sammy네 가족은 어제 그제 1박 2일로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왔습니다. ​ 원래 수요일에 Sammy네 와이프가 프랑크푸르트의 교민 치과의사분에게 신경이 죽은 치아 치료 약속이 잡혀 있었어요. ​ 보통의 경우라면 그냥 와이프만 혼자 후딱 다녀오면 되는데요. ​ 휴교령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3명이나 집에 있다는 것이 문제죠. ​ 물론 저 Sammy 혼자서 3명 다 보면 되는데요. ​ 제가 사실 이런 부분의 역량이 많이 딸려요. ㅎ ​ 그리고, 이왕 프랑크푸르트로 움직이는 것이니, 교민 한식당에 가서 맛있는 것도 좀 먹고, 교민 빵집가서 한국식 빵도 사오고, 교민 마트 가서 김치도 사고... ​ 그래서 그냥 전 가족이 다 프랑크푸르트로 갈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Sammy의..
학교는 문을 닫았어도, 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미 알려드렸듯이, Sammy네 가족이 사는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의 학교들은 이번 주부터 5주 동안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 사실, 부활절 방학을 좀 일찍 앞당긴 것인데요. ​ 이게 휴교령이라고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놀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 학교 선생님들이 나름 원격으로 아이들에게 과제도 주고, 이런저런 수업 혹은 그와 비슷한 활동들을 진행합니다. ​ 첫째는 6학년이라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라는 좀 더 원격 협력에 특화된 앱을 이용해서 수업에 참여해야 하구요. ​ 둘째는 4학년이라서 그냥 웹 게시판 정도를 기반으로 대충 간단한 과제들만 줍니다. ​ 4학년인 둘째네 반의 주별 과제 체크리스트에요. 역시 둘째 것인데요. 아예 담임 선생님이 시간표를 짜줬습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점 - 미국인, 호주인, 독일인 오늘 재미있는 영상을 한가지 발견했습니다. ​ 미국 플로리다에서 봄맞이 파티를 하는 미국 대학생들에 대한 내용이에요. ​ https://youtu.be/XkYRI48bXRw 현재 미국 및 기타 선진국들에서는 대부분 50명 이상 모이는 모임, 파티 혹은 심지어 10명 넘는 모임, 파티도 금지하고 있답니다. ​ 심하게는 이를 어길 경우 아예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경우들도 있구요. ​ 그런데 위 동영상에서 보이는 미국의 대학생들의 상황은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죠. ​ 참고로 동영상 속에서 "If I get corona, I get corona.", 즉 "코로나 걸리면 까짓건 그냥 걸리져 뭐~~"라고 반쯤 눈이 풀려서 인터뷰 하는 Brady Sluder 라는 남자 대학생은 오하이오 출신이라네요. ​ 즉..
주식시장과 환율이 붕괴하는 지금, 바로 노르웨이 이민의 기회(?) 요즘 미국 증시, 한국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등 아주 난리 부르스죠? ​ 코스피 시가총액, 장중 1천조원 붕괴(종합) 이런 미증유의 상황에서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솟아날 기회가 보이게 마련인데요. ​ 저 Sammy가 여러 주요 선진국가들의 환율을 모니터링 해본 결과... ​ 지금은 노르웨이 이민의 절호의 기회랍니다. ​ 지난 10년 간의 노르웨이 환율 추이를 볼까요? ​ 노르웨이 환율이 잘 나갈 때는 1 크로네(NOK)에 208원 정도 했어요. ​ 지금은 1 크로네(NOK)에 108원 정도 합니다. ​ 정말로 반토막 났어요. ​ 그 말은... ​ 노르웨이 이민에 소요되는 자금, 예산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말이구요. ​ 또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생활비도 엄청나게 싸졌다는 의미랍니다. ​ ..
종교는 인간을 바보로 만드는가? - 은혜의 강 교회, 신천지, 힌두교 얼마 전에 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하여, 인도의 사례가 뉴스에 잠깐 언급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 인도서 코로나19 치료제는 소 오줌?…힌두교 단체 ‘시음 파티’ 열어 실제로 저 Sammy가 이 현장에 위치해서 직접 눈으로 목격한 하지는 않았어서, 이 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 그냥 온라인 SNS류 뉴스도 아니고 AFP 통신발이라면 최소한의 팩트는 보장이 된다고 봐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이것이 21세기 인도에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 힌두교라는 종교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것인지, 원래 그 동네 사람들이 바보라서 힌두교라는 종교를 만들어 낸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 이런 인도 같은 나라에서 우리 가족이 거주하고, 아이들을 ..
코로나 바이러스 vs 탄소 배출 (기후 온난화) 오늘 독일 뉴스에서 재미있는 분석을 해주네요. ​ https://youtu.be/fLfd4UpC3Fs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하여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 전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큰 공동의 적은 기후변화였어요. ​ 지난 겨울에 한국에도 눈이 별로 안왔었죠? ​ 유럽도 비슷한데요. ​ 매년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 과도한 탄소배출 그리고 그로 인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해가 사실 어마어마하거든요. ​ 금전적 피해는 물론, 사실 인명피해도 상당히 많지만, 그 직접적 연결고리가 보통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았을 뿐이었죠. ​ 예를 들어서 호주, 미국 등의 대형 산불도 이런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
독일 국경 부분통제 시작 - 주변 국가 육로 위주 독일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에 아주 급박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 Coronavirus latest: Germany to partially close borders with several countries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룩셈부르크의 육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한다는 내용입니다. ​ 독일로 국경을 넘어서 일 때문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 그리고 물류 운송 트럭 등을 제외하고는 일단 육로로 독일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 두가지 이유를 독일 정부에서 드는데요. ​ 당연히 첫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함이구요. ​ 두번째 이유는 주변 국가 국민들이 독일 국경 넘어 수퍼마켓에 너무나 몰려들어서 사재기를 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