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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노윈(No Win) 혹은 루스루스(Lose Lose Situation) 상황 '전세→월세' 전환때 세입자 부담 급감…집주인은 '부글부글' 오늘은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 정말 이런 경제, 부동산 정책은 매우 신박(?)한 것 같아요. ​ 저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국가에서 이런 식의 월세 계산까지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경우는 처음 보는 듯 합니다. ​ 물론 세입자의 주거 안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 하지만, 그것이 집주인의 이익을 강제로 희생하면서 진행할 경우에 진정 성공할 수 있을 것이냐... ^^ ​ 이런 경제학의 아주 기본적인 법칙들을 한 번 공부해보세요. ​ 제로섬 게임(Zero Sum Game), 윈윈 상황(Win Win Situation), 루스루스 상황(Lose Lose Situation)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에요. ​ 너무도 당연하지만, 국가의 일반적인 정책은 물론 특..
다람쥐 챗바퀴, 지옥의 무한루프 "승진하면 뭐해, 집도 없는데" 후배들 수군거림에 얼굴 '화끈' [김상무 & 이부장] 오늘 이런 기사가 있네요. ​ 대충 내용을 보니까, 기레기급 창작물인 듯 합니다. ^^ ​ 하지만, 그 안에 포함된 '~카더라'들이 현재 한국인들의 심리, 가치관, 삶 등을 잘 반영하고 있기는 해요. ​ 한 번 읽어보세요. ​ 2020년 한국인들의 사고방식들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고 이에 대해서 몇가지 저 Sammy가 생각나는대로 아무렇게나 짚어드리면요. ​ 1. 대기업 임원, 팀장급 간부이지만, 부동산, 주식 등의 재테크로 성공 못해서 우울하다. ​ 원래 대기업에서 팀장급, 임원급이 되려면요. ​ 자기 자신과 가족을 버려야 해요. ​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그렇게 쉽게 임원급까지 올라가지를 못합니..
'진실의 입' 인증샷 - 오드리 헵번이 되고 싶어요 오늘도 날이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 기온이 35도 정도까지 오른 듯 해요. ​ 그래도 구경할 것은 해야죠 ^^ ​ 한낮의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à)이었습니다. ​ 요즘 분들은 이게 도대체 뭔지 잘 모를지도 몰라서, 참조 영상을 올려보면요. ​ 이거에요. ​ 정말 별거 아닌데...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이 명장면 때문에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인증샷 한 번 찍겠다고 줄까지 서는 곳이죠. ​ 예전 같으면 최소 30분 정도 줄을 섰어야 했지만, 지금은 그냥 거의 바로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참 좋아했어요. 어렸을 적 본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같은 여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ㅋ 첫째 둘째는 사전에 시청각..
8월 15일은 광복절이면서 성모승천 대축일 로마의 첫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 Sammy네 가족은 로마에서 숙소를 비교적 중심지의 아파트로 구했어요. ​ 정말 콜로세움 바로 옆입니다. ​ 동네 산책 겸 주말 아침의 여유있는 브런치를 먹으러 나섰습니다. 왼쪽 귀퉁이에 보이는 아파트가 Sammy네 가족이 머무는 숙소에요. 콜로세움에서 가깝다고는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울 줄은 몰랐어요. Sammy네 아이들이 사진 찍을 때 스마일 연습이 많이 부족합니다. ^^ 아침부터 무지하게 덥더라구요. ​ 햇빛만 강한 것이 아니라 꽤 습한 편입니다. ​ 미리 찾아놓은 브런치 잘하는 카페까지 불과 10~15분 정도 거리를 걷는 동안에도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 ​ 그래도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걸었는데, 아뿔사... ​ 카페가 문을 닫았네요...
피렌체를 스치듯 지나고, 드디어 로마에 입성 Sammy네 가족은 로마 숙소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 별다른 사건사고나 고속도로 정체 없이 잘 이동했어요. ​ 오늘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발했습니다. ​ 그래서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점심을 고속도로 휴게소의 맥도날드가 아니라, 로마 가는 길 중간에 있는 도시 피렌체의 전경이 보이는 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 식사 비용도 굳었으니까 점심에 몰빵하는거죠 ㅎㅎ 저기 흐릿한 배경 뒤로 피렌체 대성당이 보이시나요? ^^ 원래 성수기에 이렇게 피렌체 전경이 잘 보이는 레스토랑에 예약도 없이 대가족이 무작정 가서 테이블을 잡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요. 코로나 덕분(?)에 레스토랑에서도 정말 가장 좋은 자리를 내주네요. 그나저나... 어떤 분들은 지금 이탈리아나 기타 유럽 국가들에 ..
밸런스 게임 - 월 500 받는 백수 혹은 월 1000 버는 디지털 노마드. 절대로 허황된 꿈이 아니랍니다. ^^ From, 블로그씨 월 180 받는 백수 vs 월 500 버는 직장인, 여러분의 선택은요~? 오늘은 이런 주제로 블로그 글을 써보라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오다(?)가 내려왔네요. ​ 이런 질문에는요. ​ 항상 그 한계가 있어요. ​ 왜 여러분들은 이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 내가 하고 싶은 선택 내 마음대로 하면 안되나요? ​ 즉, 월 180만원 버는 백수도 아니고, 월 500만원 버는 직장인도 아닌... ​ 월 500만원 버는 백수가 되면 안될까요? ​ 혹은 아예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자산가, 디지털 노마드 등이 되면 더욱 더 좋잖아요? ​ 인간은요. ​ 자신의 사고 방식, 범위에 따라서 그 능력치가 결정된답니다. ​ 나의 목표 자체가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글로벌 커리어 수준의 디..
볼로냐(Bologna)에서는 볼로네이즈 스파게티(Bolognese Spaghetti)를 팔지 않는다. Sammy네 가족은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까지 무사히 안착하였습니다. ​ 어제와 달리 아무런 정체 없이 그냥 쭉쭉 잘 빠졌네요. ​ 이탈리아 알프스, 즉 남티롤 지역을 관통하는 A22번 고속도로 주변 풍경입니다.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알프스를 넘을 때의 그 주변 풍광들은 제가 유럽, 호주, 미국, 캐나다 등의 고속도로를 운전하면서 본 그 어떤 자연환경들보다도 참 독특하고 멋지답니다. 겨울 풍경은 눈으로 덮혀서 아름답고, 여름 풍경은 푸른 초목들로 뒤덮여서 아름다워요. 말로 잘 설명이 안됩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점은 고속도로 주변에 포도밭들이 많이들 들어서 있는데요. 독일의 포도밭들은 어떻게 해서든 햇볕을 더 오래 받기 위해서 양지바른 언덕받이에만 위치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탈리아로 넘어오면..
여우비를 맞으며 독일-오스트리아의 알프스 고개를 넘다. 오늘 독일은 무지하게 더운 날이었습니다. ​ 거의 34도 정도까지 기온이 올라간 듯 해요. ​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그 많은 짐들을 봉고차에 꾸역꾸역 다 싣고서 오전 10시 30분이 넘어서 겨우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 원래는 오전 9시 정도에 일찍 출발하고자 했지만, 애들 3명 데리고 계획대로 잘 될 리가 없죠 ㅋ ​ 그래도, 독일 및 오스트리아 알프스 정도까지 오니까, 기온이 20도 중반 대로 확 떨어지면서 시원해지더군요. ​ 게다가 무더운 한여름 아주 반가운 소나기까지 왔습니다. 맑은 하늘에요 ^^ 맑은 날에 소나기가 내리는 것을 여우비라고 하나요? 높은 산들로 둘러쌓인 오스트리아 티롤 국도를 드라이빙하다가 여우비를 만났습니다. 한여름의 무더움을 쫓아버리는 시원함이 좋습니..